유승민, 거취 질문에 “상황 변화 없고 할 말 없다”
입력 2015.07.01 (19:02)
수정 2015.07.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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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 게 없고,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오늘 당 회의에선 비박계 중진들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 불가를 주장하며, 최고위원들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경 관련 당정협의에 불참했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는 참석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 게 없고,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김무성 대표의 국회 운영위 연기 요구는 이해가 안되고, 할 일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엔 서청원, 이정현 의원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비박계 중진 의원과 최고위원들이 유 원내대표 거취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당은 청와대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유 원내대표가 사퇴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병국 의원은 희생양을 만들어선 안된다고 했고 이병석 의원은 원내대표의 거취는 스스로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협상 과정에서 제대로 애기해 주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대통령과 국회의 충돌로 빚어진 파국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팽팽하게 맞선 발언이 다 옳은 말이라면서, '수평적 당-청 관계'를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 게 없고,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오늘 당 회의에선 비박계 중진들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 불가를 주장하며, 최고위원들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경 관련 당정협의에 불참했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는 참석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 게 없고,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김무성 대표의 국회 운영위 연기 요구는 이해가 안되고, 할 일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엔 서청원, 이정현 의원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비박계 중진 의원과 최고위원들이 유 원내대표 거취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당은 청와대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유 원내대표가 사퇴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병국 의원은 희생양을 만들어선 안된다고 했고 이병석 의원은 원내대표의 거취는 스스로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협상 과정에서 제대로 애기해 주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대통령과 국회의 충돌로 빚어진 파국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팽팽하게 맞선 발언이 다 옳은 말이라면서, '수평적 당-청 관계'를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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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거취 질문에 “상황 변화 없고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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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7-01 19: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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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 게 없고,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오늘 당 회의에선 비박계 중진들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 불가를 주장하며, 최고위원들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경 관련 당정협의에 불참했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는 참석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 게 없고,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김무성 대표의 국회 운영위 연기 요구는 이해가 안되고, 할 일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엔 서청원, 이정현 의원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비박계 중진 의원과 최고위원들이 유 원내대표 거취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당은 청와대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유 원내대표가 사퇴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병국 의원은 희생양을 만들어선 안된다고 했고 이병석 의원은 원내대표의 거취는 스스로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협상 과정에서 제대로 애기해 주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대통령과 국회의 충돌로 빚어진 파국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팽팽하게 맞선 발언이 다 옳은 말이라면서, '수평적 당-청 관계'를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 게 없고,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오늘 당 회의에선 비박계 중진들이 유 원내대표의 사퇴 불가를 주장하며, 최고위원들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경 관련 당정협의에 불참했던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는 참석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 게 없고, 할 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김무성 대표의 국회 운영위 연기 요구는 이해가 안되고, 할 일은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엔 서청원, 이정현 의원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비박계 중진 의원과 최고위원들이 유 원내대표 거취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당은 청와대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유 원내대표가 사퇴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병국 의원은 희생양을 만들어선 안된다고 했고 이병석 의원은 원내대표의 거취는 스스로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태호 최고위원은 유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협상 과정에서 제대로 애기해 주지 않았다며, 원내대표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대통령과 국회의 충돌로 빚어진 파국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팽팽하게 맞선 발언이 다 옳은 말이라면서, '수평적 당-청 관계'를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에는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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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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