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기대해’ 빙속대표, 네덜란드 DNA 이식

입력 2015.07.01 (21:51) 수정 201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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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운 여름이지만, 평창을 향한 겨울 종목 선수들의 훈련엔 쉴틈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은 빙상 강국 네덜란드의 비법을 도입해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발의 외국인이 내는 구령에 맞춰 선수들이 힘껏 페달을 밟습니다.

마스크와 장비까지 착용한 본격적인 지구력 테스트가 시작되면, 그야말로 땀이 비오듯 합니다.

<인터뷰> 김보름 : "마지막에 힘든거.. 못참겠어요."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장비와 체력측정 전문가로, 장거리팀을 전담하는 네덜란드 에릭 바우만 코치의 아이디어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근력을 키우기 위한 무산소 운동에만 집중해 왔지만, 소치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빙상강국 네덜란드는 유산소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힘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네덜란드 전문가 : "산소를 더 많이 들여마셔야 더 많은 힘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다.."

매스 스타트가 정식 종목에 진입 하면서 메달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만큼, 네덜란드의 비법을 전수받기 위한 평창 올림픽팀의 합동훈련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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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기대해’ 빙속대표, 네덜란드 DNA 이식
    • 입력 2015-07-01 21:52:45
    • 수정2015-07-01 22:23:30
    뉴스 9
<앵커 멘트>

더운 여름이지만, 평창을 향한 겨울 종목 선수들의 훈련엔 쉴틈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대표팀은 빙상 강국 네덜란드의 비법을 도입해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발의 외국인이 내는 구령에 맞춰 선수들이 힘껏 페달을 밟습니다.

마스크와 장비까지 착용한 본격적인 지구력 테스트가 시작되면, 그야말로 땀이 비오듯 합니다.

<인터뷰> 김보름 : "마지막에 힘든거.. 못참겠어요."

네덜란드에서 들여온 장비와 체력측정 전문가로, 장거리팀을 전담하는 네덜란드 에릭 바우만 코치의 아이디어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근력을 키우기 위한 무산소 운동에만 집중해 왔지만, 소치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빙상강국 네덜란드는 유산소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힘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네덜란드 전문가 : "산소를 더 많이 들여마셔야 더 많은 힘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다.."

매스 스타트가 정식 종목에 진입 하면서 메달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만큼, 네덜란드의 비법을 전수받기 위한 평창 올림픽팀의 합동훈련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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