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포트] 중국 주식 투자 열풍, 불안한 널뛰기

입력 2015.07.04 (08:26) 수정 2015.07.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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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중국은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이른바 후강퉁을 시행했죠.

이때부터 주식 열풍이 불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 열풍은 대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까지 번졌습니다.

주식 투자 인구가 9천만 명을 넘어서 공산당원 숫자보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증권 시장의 변동폭도 과거보다 훨씬 커졌는데요.

폭등과 급락 등 널뛰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큰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목숨을 끊는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하고 있지만 상하이 증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인데요.

중국의 위험한 주식 투자 바람 오세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어 '아시아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상하이 와이탄의 금융광장.

최근 이곳에 세워진 거대한 황소 동상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뉴욕 월가의 상징인, 황소 뿔을 만지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 선생(상하이 시민) : "이 소는 매우 좋습니다. 많은 외국인이 여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상승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만지면 틀림없이 행운을 줄겁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상하이 거리 곳곳에서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주식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주식 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에도 투자자들이 수 백 명씩 증권가에 모여듭니다.

모니터를 앞에 놓고 주식 시황을 분석하거나 종목 토론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왕 선생(개인투자자) : "돈을 벌려면 주식을 볼줄 알아야 하고 공산당이 무엇을 말하는지, 현재 시장행위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인터뷰> 장용칭(개인투자자) : "정년퇴직을 한 상태고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오락 삼아한다. 주식이 떨어졌지만 앞으로 주식시장에 대해 믿음이 있다. 좋아 질 것이다."

상승 장이 이어지면서 주식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현재 총 증권 계좌수는 1억 7천 5백만 개로, 한 달 전에 비해 1천 2백만개가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3일, 1인 1계좌 정책을 폐지한 뒤부터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최근 중국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적한 농촌 지역에 이른바 '주식 마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시성 성도 시안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싱핑시 난리우촌.

주식이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부터 100여 명의 농민이 주식 투자에 나섰습니다.

주로 사과를 재배하는 이곳 농민들은 새벽에 일하고 낮에는 주식을 합니다.

<인터뷰> 리우쉬(농민) : "평시에 일이 끝나면 9시 입니다. 집으로 가서 뉴스를 보고 주식 개방하는 것을 봅니다."

투자한 금액도 수만 위안에서 백만 위안까지, 우리 돈 2억원 가까이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농민도 농사를 지어 소득이 생기면 거의 대부분 주식을 삽니다.

<인터뷰> 리우(농민) : "(당신에게 돈이 있으면 주식하는데 투자합니까?) 돈이 있으면 투자합니다. 은행 이자가 너무 낮습니다."

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까지 번진 주식 열풍, 대학 캠퍼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숙사에서 주식 투자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수업 중 강의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검색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이진쿤(대학생) : "부모님께서 주식을 하는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했으며 비록 그것으로 밥벌이를 하지 않겠지만 이 분야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인터뷰> 저우런펑 시난(쟈오퉁대 졸업생) : "주식투자도 하나의 공부죠,반드시 전문 투자 지식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주식 투자를 하는 대학생은 31%에 달하며, 이 가운데 4분의 1은 5만 위안, 우리 돈 9백 만원 이상을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모와 교수들은 학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훠웨이둥(시난재경대 교수) : "주식 거래가 우리가 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인 9시입니다.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3시 정확히 학생들이 수업하는 시간이다."

최근엔 중,고등학생도 투자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주식 부자에 이어 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증권사'가 생겼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사 직원 : "지금 주식시장이 너무 대박이어서 아직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사람, 나이 많은 분은 이미 계좌를 개설했고 새로운 주식 투자자는 젊은 사람이 비교적 많습니다."

이 같은 주식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홍콩 주식 시장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이른바 후강퉁이 실시된 이후부터 입니다.

그 후 7개월 만에 상하이 증시의 주가 지수는 100%나 치솟았습니다.

시가 총액도 지난달 14일 사상 처음 10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1년 만에 3배로 커졌습니다.

중국 증시 열풍의 원동력은 개인 투자자들입니다.이들은 중국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용 거래로 투자를 부풀려 왔습니다.

원금의 5배까지 돈을 빌려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식값의 변동폭이 커져서 연일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연고점을 기록한 상하이 증시는 3주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금리 인하 등 중국 정부의 조치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신용 거래가 3,000억 달러에 이르는 등 주식 투자의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저우헝(화샤기금 전략분석가) : "주가가 대폭 요동치고 있습니다. 창업판(차스닥)은 등락폭 제한이 없습니다. 많은 주식이 당일 하락폭이 심지어 90% 이상 달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폭등과 폭락으로 널뛰기를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개인 투자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후난성 창사에서 30대 허모 씨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 22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최근 합병한 고속철 '중처'에 투자했다가 이틀 연속 하한가로 3억원의 원금을 모두 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주식해서 손해를 봤어, 다른 사람이 그 사람한테 돈받으러 찾아왔어요. 수 백만 위안을 손해봤지"

그는 죽기전 인터넷 카페에 "나의 탐욕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그의 아내는 완전히 냉정을 잃었어요.하루 종일 계속 싸웠어요.주식 자체로 손해를 봐서 스트레스가 있는데 말이죠."

중국 CCTV는 최근 주가 폭락으로 자살을 선택한 개인 투자자가 3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장샤오쥔(중국 증권감독위 대변인) : "우리는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합니다. 특히 많은 중소 투자자들이 충분히 위험을 주시하고 이성 투자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버블 붕괴로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한 데 이어, 추가 시장 안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왕전(초상증권 애널리스트) : "많은 투자자들은 우리 고위지도자에 대해 국가 개혁에 대해 강렬한 기대가 있습니다. 이런 것도 상승장을 지탱하는 주요한 논리입니다.

<인터뷰> 쑨리젠(푸단대 경제학과 교수) : "전체적으로 위쪽으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과속이 가져온 조정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증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과 투자, 소비가 전부 둔화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그리스 사태 등 대외 악재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한국의 투자자들도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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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리포트] 중국 주식 투자 열풍, 불안한 널뛰기
    • 입력 2015-07-04 09:00:31
    • 수정2015-07-06 13:20:12
    특파원 현장보고
<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중국은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이른바 후강퉁을 시행했죠.

이때부터 주식 열풍이 불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 열풍은 대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까지 번졌습니다.

주식 투자 인구가 9천만 명을 넘어서 공산당원 숫자보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증권 시장의 변동폭도 과거보다 훨씬 커졌는데요.

폭등과 급락 등 널뛰기 장세가 연출되면서 큰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목숨을 끊는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하고 있지만 상하이 증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인데요.

중국의 위험한 주식 투자 바람 오세균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어 '아시아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상하이 와이탄의 금융광장.

최근 이곳에 세워진 거대한 황소 동상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뉴욕 월가의 상징인, 황소 뿔을 만지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 선생(상하이 시민) : "이 소는 매우 좋습니다. 많은 외국인이 여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상승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만지면 틀림없이 행운을 줄겁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상하이 거리 곳곳에서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주식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주식 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에도 투자자들이 수 백 명씩 증권가에 모여듭니다.

모니터를 앞에 놓고 주식 시황을 분석하거나 종목 토론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왕 선생(개인투자자) : "돈을 벌려면 주식을 볼줄 알아야 하고 공산당이 무엇을 말하는지, 현재 시장행위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인터뷰> 장용칭(개인투자자) : "정년퇴직을 한 상태고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오락 삼아한다. 주식이 떨어졌지만 앞으로 주식시장에 대해 믿음이 있다. 좋아 질 것이다."

상승 장이 이어지면서 주식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현재 총 증권 계좌수는 1억 7천 5백만 개로, 한 달 전에 비해 1천 2백만개가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3일, 1인 1계좌 정책을 폐지한 뒤부터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최근 중국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적한 농촌 지역에 이른바 '주식 마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산시성 성도 시안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싱핑시 난리우촌.

주식이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부터 100여 명의 농민이 주식 투자에 나섰습니다.

주로 사과를 재배하는 이곳 농민들은 새벽에 일하고 낮에는 주식을 합니다.

<인터뷰> 리우쉬(농민) : "평시에 일이 끝나면 9시 입니다. 집으로 가서 뉴스를 보고 주식 개방하는 것을 봅니다."

투자한 금액도 수만 위안에서 백만 위안까지, 우리 돈 2억원 가까이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농민도 농사를 지어 소득이 생기면 거의 대부분 주식을 삽니다.

<인터뷰> 리우(농민) : "(당신에게 돈이 있으면 주식하는데 투자합니까?) 돈이 있으면 투자합니다. 은행 이자가 너무 낮습니다."

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마을까지 번진 주식 열풍, 대학 캠퍼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숙사에서 주식 투자에 열중하는 것은 물론, 수업 중 강의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검색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이진쿤(대학생) : "부모님께서 주식을 하는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했으며 비록 그것으로 밥벌이를 하지 않겠지만 이 분야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인터뷰> 저우런펑 시난(쟈오퉁대 졸업생) : "주식투자도 하나의 공부죠,반드시 전문 투자 지식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주식 투자를 하는 대학생은 31%에 달하며, 이 가운데 4분의 1은 5만 위안, 우리 돈 9백 만원 이상을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모와 교수들은 학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훠웨이둥(시난재경대 교수) : "주식 거래가 우리가 수업을 진행하는 시간인 9시입니다.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3시 정확히 학생들이 수업하는 시간이다."

최근엔 중,고등학생도 투자 대열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주식 부자에 이어 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증권사'가 생겼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증권사 직원 : "지금 주식시장이 너무 대박이어서 아직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사람, 나이 많은 분은 이미 계좌를 개설했고 새로운 주식 투자자는 젊은 사람이 비교적 많습니다."

이 같은 주식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상하이와 홍콩 주식 시장의 교차 거래를 허용한 이른바 후강퉁이 실시된 이후부터 입니다.

그 후 7개월 만에 상하이 증시의 주가 지수는 100%나 치솟았습니다.

시가 총액도 지난달 14일 사상 처음 10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1년 만에 3배로 커졌습니다.

중국 증시 열풍의 원동력은 개인 투자자들입니다.이들은 중국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용 거래로 투자를 부풀려 왔습니다.

원금의 5배까지 돈을 빌려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식값의 변동폭이 커져서 연일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2일 연고점을 기록한 상하이 증시는 3주 만에 30%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금리 인하 등 중국 정부의 조치로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신용 거래가 3,000억 달러에 이르는 등 주식 투자의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저우헝(화샤기금 전략분석가) : "주가가 대폭 요동치고 있습니다. 창업판(차스닥)은 등락폭 제한이 없습니다. 많은 주식이 당일 하락폭이 심지어 90% 이상 달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폭등과 폭락으로 널뛰기를 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개인 투자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후난성 창사에서 30대 허모 씨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 22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최근 합병한 고속철 '중처'에 투자했다가 이틀 연속 하한가로 3억원의 원금을 모두 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주식해서 손해를 봤어, 다른 사람이 그 사람한테 돈받으러 찾아왔어요. 수 백만 위안을 손해봤지"

그는 죽기전 인터넷 카페에 "나의 탐욕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그의 아내는 완전히 냉정을 잃었어요.하루 종일 계속 싸웠어요.주식 자체로 손해를 봐서 스트레스가 있는데 말이죠."

중국 CCTV는 최근 주가 폭락으로 자살을 선택한 개인 투자자가 30여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장샤오쥔(중국 증권감독위 대변인) : "우리는 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합니다. 특히 많은 중소 투자자들이 충분히 위험을 주시하고 이성 투자하기 바랍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버블 붕괴로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한 데 이어, 추가 시장 안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왕전(초상증권 애널리스트) : "많은 투자자들은 우리 고위지도자에 대해 국가 개혁에 대해 강렬한 기대가 있습니다. 이런 것도 상승장을 지탱하는 주요한 논리입니다.

<인터뷰> 쑨리젠(푸단대 경제학과 교수) : "전체적으로 위쪽으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과속이 가져온 조정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증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출과 투자, 소비가 전부 둔화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지 않고 그리스 사태 등 대외 악재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한국의 투자자들도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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