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 금리인상 내년으로 늦춰야”

입력 2015.07.08 (06:15) 수정 2015.07.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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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에,

국제통화기금 IMF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으로 늦추라고 권고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IMF가 미국 경제 연례 분석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보고서에서 IMF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아직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니겔 초크(IMF 미국담당관)

그리스 사태, 또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미국이 올해 금리까지 올릴 경우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경곱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또 미국 보험업체와 뮤추얼펀드가 그리스발 금융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초조해진 투자자들이 현금을 앞다퉈 인출할 경우, 금융시장의 패닉이 증폭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미 행정부나 의회가 이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IMF는 그리스 리스크는 미국에 부정적 요인이라며, 계량하긴 어렵지만 영향을 미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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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미 금리인상 내년으로 늦춰야”
    • 입력 2015-07-08 06:00:06
    • 수정2015-07-08 07: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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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미국 중앙은행에,

국제통화기금 IMF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으로 늦추라고 권고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IMF가 미국 경제 연례 분석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보고서에서 IMF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아직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니겔 초크(IMF 미국담당관)

그리스 사태, 또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미국이 올해 금리까지 올릴 경우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경곱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최근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또 미국 보험업체와 뮤추얼펀드가 그리스발 금융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초조해진 투자자들이 현금을 앞다퉈 인출할 경우, 금융시장의 패닉이 증폭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미 행정부나 의회가 이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IMF는 그리스 리스크는 미국에 부정적 요인이라며, 계량하긴 어렵지만 영향을 미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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