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장맛비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제주와 남해안 지역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 당 10밀리미터 안팎의 굵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제주도엔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남해와 거제도 등 남해안에도 1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주로 남부 지방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영남, 전남해안에 30에서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에 10에서 40 영동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가뭄과 녹조로 비를 기다리고 있는 서울 경기엔 이번에도 5밀리미터 안팎으로 비가 살짝 내리는 정도에 머물겠습니다.

한편 태풍 <찬홈>은 강한 중형급의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향하고 있지만, 그 영향으로 내일부터 남해상에선 물결이 거세기 일겠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5도 대구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5미터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