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원총회,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격론

입력 2015.07.08 (09:57) 수정 2015.07.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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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 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두시간 넘게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오늘 꼭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더이상의 논란은 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정치인의 거취는 반드시 옳고 그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며 지금 필요한 건 선당후사의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친박계와 비박계 의원들은 유 원내대표의 사퇴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박계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선당후사를 거론하며, 정치인이 사퇴하는 건 불명예가 아닌 아름다운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친이계인 김용태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표결로 정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10명 가까운 의원들이 발언에 나서고 있으며, 의총은 점심 시간을 넘어서까지 진행될 것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자인 유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채 의원회관에 머물면서 의총에서 결론이 나오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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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8 09:57:14
    • 수정2015-07-08 15:32:12
    정치
새누리당이 오늘 오전 비공개 의원 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두시간 넘게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오늘 꼭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더이상의 논란은 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정치인의 거취는 반드시 옳고 그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며 지금 필요한 건 선당후사의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 친박계와 비박계 의원들은 유 원내대표의 사퇴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박계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선당후사를 거론하며, 정치인이 사퇴하는 건 불명예가 아닌 아름다운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친이계인 김용태 의원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표결로 정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10명 가까운 의원들이 발언에 나서고 있으며, 의총은 점심 시간을 넘어서까지 진행될 것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자인 유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채 의원회관에 머물면서 의총에서 결론이 나오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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