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임기택 IMO 사무총장 측하…“해양 강국 위상 높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임기택 유엔 국제해사기구, IMO 사무총장 당선자를 접견하고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임 당선자가 출생과 학력, 공직경력 등 모든 것이 바다를 중심으로 살아온 완벽하게 준비된 사무총장 후보라면서 이번 당선으로 해양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와 외교부 등 관련 기관이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함께 일해 당선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사무총장 배출국의 위상에 맞게 우리나라가 국제해사기구 관련 역할을 확대해 해양 분야 선도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