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크림빵 뺑소니 사고’ 30대 징역 3년 선고

입력 2015.07.08 (11:48) 수정 2015.07.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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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로 알려진 교통 사망 사고 가해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 22부는 구속 기소된 37살 허 모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새벽 1시 반쯤 충북 청주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29살 강모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허 씨의 뺑소니 혐의는 인정했지만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측이 허 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자 이례적으로 현장 검증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숨진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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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크림빵 뺑소니 사고’ 30대 징역 3년 선고
    • 입력 2015-07-08 11:48:19
    • 수정2015-07-08 16:22:58
    사회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로 알려진 교통 사망 사고 가해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 22부는 구속 기소된 37살 허 모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새벽 1시 반쯤 충북 청주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29살 강모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허 씨의 뺑소니 혐의는 인정했지만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측이 허 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자 이례적으로 현장 검증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숨진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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