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원대 위조 달러 유통 시도 일당 적발

입력 2015.07.08 (12:17) 수정 2015.07.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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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조된 10만 달러권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조된 지폐의 액수를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모두 천억여 원에 이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래돼 보이는 청동함에 미국 재무성 인장이 각인돼 있습니다.

압수된 가짜 10만 달러권 지폐들도 놓여 있습니다.

위조된 10만 달러권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된 10만 달러권 1,000장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 혐의로 72살 노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노 씨 등이 유통하려 한 지폐는 현재는 쓰이지 않지만, 1930년대 미국에서 유통된 10만 달러권을 위조한 지폐로, 위조된 지폐의 액수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모두 천억여 원에 이릅니다.

노 씨 일당은 구매자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서 위조 지폐를 미국 재무성 인장이 새겨진 청동함에 담아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위조 지폐가 국내에 들어온 과정을 조사하는 한편, 위조 지폐가 해외에서 밀반입되어 국내에 유통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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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억 원대 위조 달러 유통 시도 일당 적발
    • 입력 2015-07-08 12:19:05
    • 수정2015-07-08 20:42:54
    뉴스 12
<앵커 멘트>

위조된 10만 달러권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조된 지폐의 액수를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모두 천억여 원에 이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래돼 보이는 청동함에 미국 재무성 인장이 각인돼 있습니다.

압수된 가짜 10만 달러권 지폐들도 놓여 있습니다.

위조된 10만 달러권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된 10만 달러권 1,000장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 혐의로 72살 노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노 씨 등이 유통하려 한 지폐는 현재는 쓰이지 않지만, 1930년대 미국에서 유통된 10만 달러권을 위조한 지폐로, 위조된 지폐의 액수를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모두 천억여 원에 이릅니다.

노 씨 일당은 구매자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서 위조 지폐를 미국 재무성 인장이 새겨진 청동함에 담아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위조 지폐가 국내에 들어온 과정을 조사하는 한편, 위조 지폐가 해외에서 밀반입되어 국내에 유통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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