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가구 주택 ‘모기향 추정’ 화재

입력 2015.07.09 (06:14) 수정 2015.07.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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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 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영도대교에서는 난간에 매달려 있던 남성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집 천장과 벽면이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젯 밤 9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가구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벽면 일부와 텐트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약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 피워놓은 모기향에서 텐트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전시 유성구 국립 대전현충원 부근에서 유성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뒤 운전자가 현장을 이탈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9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470여 가구가 정전돼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한전 설비에는 이상이 없지만 아파트 내 계량 변성기가 고장나 정전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다리 밑에서 한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26살 김 모 씨가 부산 영도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다리를 건너다가 충동적으로 뛰어내리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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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다가구 주택 ‘모기향 추정’ 화재
    • 입력 2015-07-09 06:20:15
    • 수정2015-07-09 0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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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 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영도대교에서는 난간에 매달려 있던 남성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집 천장과 벽면이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젯 밤 9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가구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벽면 일부와 텐트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약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 피워놓은 모기향에서 텐트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전시 유성구 국립 대전현충원 부근에서 유성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뒤 운전자가 현장을 이탈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 밤 9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아파트에서 470여 가구가 정전돼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한전 설비에는 이상이 없지만 아파트 내 계량 변성기가 고장나 정전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다리 밑에서 한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26살 김 모 씨가 부산 영도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다리를 건너다가 충동적으로 뛰어내리려 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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