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놓고 ‘동상이몽’
입력 2015.07.09 (07:12)
수정 2015.07.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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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지만 일본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대사 토론회에 나온 주미 일본 대사는 강제 노동 표현을 둘러싼 논란은 대수롭지 않다며 일축했습니다.
이어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3개국 대사가 한 자리에 모인 미 싱크탱크 토론회 자리.
사사에 주미 일본 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에서 나온 강제 노역 표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터뷰> 사사에(일본 대사) : "특정 표현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한일 모두 자신들의 언어로만 얘기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건 함께 전진하는 겁니다"
강제 노역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는 일본 정부 주장을 에둘러 지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주미 한국 대사는 한일간 합의인만큼 표현을 명기하는 실행이 중요하다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안호영(주미 대사) : "유네스코 위원회가 요구하는 건 일본이 합의 사안을 이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성김 미국 측 대북 정책 특별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화와 제재가 병행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성김(대사) : "지난 1월에 내린 대북 제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추가 제재를 위해 우리는 모든 가능한 정보를 계속해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
세계 유산 등재 해석을 놓고 한일 양국에서 제기되는 논란만큼이나 두 나라 정부의 시각차이를 절감한 자리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대사 토론회에 나온 주미 일본 대사는 강제 노동 표현을 둘러싼 논란은 대수롭지 않다며 일축했습니다.
이어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3개국 대사가 한 자리에 모인 미 싱크탱크 토론회 자리.
사사에 주미 일본 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에서 나온 강제 노역 표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터뷰> 사사에(일본 대사) : "특정 표현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한일 모두 자신들의 언어로만 얘기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건 함께 전진하는 겁니다"
강제 노역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는 일본 정부 주장을 에둘러 지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주미 한국 대사는 한일간 합의인만큼 표현을 명기하는 실행이 중요하다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안호영(주미 대사) : "유네스코 위원회가 요구하는 건 일본이 합의 사안을 이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성김 미국 측 대북 정책 특별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화와 제재가 병행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성김(대사) : "지난 1월에 내린 대북 제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추가 제재를 위해 우리는 모든 가능한 정보를 계속해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
세계 유산 등재 해석을 놓고 한일 양국에서 제기되는 논란만큼이나 두 나라 정부의 시각차이를 절감한 자리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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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놓고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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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09 07:14:55
- 수정2015-07-09 08:26:25
<앵커 멘트>
하지만 일본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대사 토론회에 나온 주미 일본 대사는 강제 노동 표현을 둘러싼 논란은 대수롭지 않다며 일축했습니다.
이어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3개국 대사가 한 자리에 모인 미 싱크탱크 토론회 자리.
사사에 주미 일본 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에서 나온 강제 노역 표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터뷰> 사사에(일본 대사) : "특정 표현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한일 모두 자신들의 언어로만 얘기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건 함께 전진하는 겁니다"
강제 노역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는 일본 정부 주장을 에둘러 지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주미 한국 대사는 한일간 합의인만큼 표현을 명기하는 실행이 중요하다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안호영(주미 대사) : "유네스코 위원회가 요구하는 건 일본이 합의 사안을 이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성김 미국 측 대북 정책 특별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화와 제재가 병행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성김(대사) : "지난 1월에 내린 대북 제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추가 제재를 위해 우리는 모든 가능한 정보를 계속해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
세계 유산 등재 해석을 놓고 한일 양국에서 제기되는 논란만큼이나 두 나라 정부의 시각차이를 절감한 자리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대사 토론회에 나온 주미 일본 대사는 강제 노동 표현을 둘러싼 논란은 대수롭지 않다며 일축했습니다.
이어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3개국 대사가 한 자리에 모인 미 싱크탱크 토론회 자리.
사사에 주미 일본 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에서 나온 강제 노역 표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인터뷰> 사사에(일본 대사) : "특정 표현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한일 모두 자신들의 언어로만 얘기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건 함께 전진하는 겁니다"
강제 노역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는 일본 정부 주장을 에둘러 지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주미 한국 대사는 한일간 합의인만큼 표현을 명기하는 실행이 중요하다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안호영(주미 대사) : "유네스코 위원회가 요구하는 건 일본이 합의 사안을 이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게 매우 중요합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성김 미국 측 대북 정책 특별 대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화와 제재가 병행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성김(대사) : "지난 1월에 내린 대북 제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추가 제재를 위해 우리는 모든 가능한 정보를 계속해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
세계 유산 등재 해석을 놓고 한일 양국에서 제기되는 논란만큼이나 두 나라 정부의 시각차이를 절감한 자리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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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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