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변화 위한 협력방안 마련해야”

입력 2015.07.10 (12:05) 수정 2015.07.1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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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변화할 수 있도록 우리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보건의료협력과 자연재난 공동대처,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등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을 주재하면서 북한이 경제발전과 평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남과 북이 자연재난에 함께 대처하고 북한의 결핵과 풍진 예방을 위한 백신과 항생제 지원 등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강화해 한반도를 건강하게 지켜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서신 교환, 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경원선 복원 착공 등을 통해 단절되었던 실질 협력의 통로를 다시 연결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8000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하는 통일준비가 돼야 한다며 통일 연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남북한 주민들이 현실적인 기대감을 갖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통일의 길이 미래세대에 이정표가 되고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면서 통일준비위가 올바른 청사진을 제시하고 통일 준비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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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한 변화 위한 협력방안 마련해야”
    • 입력 2015-07-10 12:09:37
    • 수정2015-07-10 12: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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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변화할 수 있도록 우리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보건의료협력과 자연재난 공동대처,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등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을 주재하면서 북한이 경제발전과 평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남과 북이 자연재난에 함께 대처하고 북한의 결핵과 풍진 예방을 위한 백신과 항생제 지원 등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강화해 한반도를 건강하게 지켜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산가족들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서신 교환, 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경원선 복원 착공 등을 통해 단절되었던 실질 협력의 통로를 다시 연결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8000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하는 통일준비가 돼야 한다며 통일 연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남북한 주민들이 현실적인 기대감을 갖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통일의 길이 미래세대에 이정표가 되고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면서 통일준비위가 올바른 청사진을 제시하고 통일 준비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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