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현대캐피탈 오류, 8천여 명 연체자로 외
입력 2015.07.12 (07:12)
수정 2015.07.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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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신전문업체의 어이없는 실수로 8천명 넘는 사람들이 한때 연체자로 등록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45년 뒤에는 세계 최하위권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 주간의 경제브리핑,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인 이 남성은 지난 7일 아침 신용카드 사용이 정지됐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카드사에 문의해보니, 신용등급이 7단계나 떨어져 카드를 쓸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
현대캐피탈이 6년 전에 정리된 연체 기록을 새로운 연체 정보인 것처럼 전산 처리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장 모 씨(피해자) : "(대출이)291만 원 정도 2009년에 연체가 한번 있었는데 그게 해제가 됐었거든요. 신용카드가 정지가 되고, 나머지 것도 정지가 될 위기고 되게 황당한 거죠."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려다 카드 결제가 안된 경우부터, 대출을 거부당했다는 사례까지, 피해자가 8천 2백명을 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전산 작업 중에 벌어진 실수라며 사과했습니다.
연체자 정보를 은행연합회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신용을 회복한 과거 연체자들의 정보를 새로운 연체 기록으로 처리했다는 겁니다.
이 기록이 신용평가사와 은행 등으로 넘어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게 된 겁니다.
씨티카드에서도 일부 고객들의 카드 대금이 제때 이체되지 않는 등 금융기관의 전산 오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가운데가 불룩한 항아리형입니다.
젊은층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60년이 되면 고령자 비중이 크게 높아져 고려청자의 매병 모양이 됩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다 보니 15살에서 64살까지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2060년에는 50%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세계 평균치보다 가파른 하락세입니다.
이러다 보니,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45년 뒤에 199위로 추락하고 반대로, 고령인구 비중은 세계 2위로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아동과 고령자가 2060년에는 101명으로 늘어납니다.
출산율을 높이는 건 기본이고, 고령자 일자리를 만들고, 이민 문호도 더 개방하는 등 생산인구 늘릴 방법을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다시 낮췄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 하향조정으로 4%에 가까웠던 성장률 전망치가 이젠 2.8%로, 3% 아래로 낮아졌습니다.
1% 남짓으로 예상했던 2분기 성장률 전망이 수출 둔화에다 메르스·가뭄 여파로 0.4%정도로 크게 낮아진 때문입니다.
그나마 메르스 충격은 조금씩 가시고 있는데 이제는 나라밖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반짝 반등하긴 했지만 중국 주식시장 혼란이 당장의 악재, 우리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 사태도 세계 경기 회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수출이 늘길 기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들끼리 연합까지 하며 총력전을 펼친 이른바 '면세점 대전', 서울 면세점 두 자리의 주인은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결정됐습니다.
두 업체는 용산과 여의도에 대규모 복합형 면세점을 만들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롯데와 신라가 양분해왔던 면세점 시장에 두 업체가 새로 진출하면서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나머지 두 자리 가운데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하나투어 등이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에게, 제주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8조 3천억원으로 2010년과 비교하면 2배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시내 면세점 4곳이 추가 선정됨에따라 전국의 시내 면세점은 서울 9곳, 제주 3곳 등 모두 2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여신전문업체의 어이없는 실수로 8천명 넘는 사람들이 한때 연체자로 등록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45년 뒤에는 세계 최하위권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 주간의 경제브리핑,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인 이 남성은 지난 7일 아침 신용카드 사용이 정지됐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카드사에 문의해보니, 신용등급이 7단계나 떨어져 카드를 쓸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
현대캐피탈이 6년 전에 정리된 연체 기록을 새로운 연체 정보인 것처럼 전산 처리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장 모 씨(피해자) : "(대출이)291만 원 정도 2009년에 연체가 한번 있었는데 그게 해제가 됐었거든요. 신용카드가 정지가 되고, 나머지 것도 정지가 될 위기고 되게 황당한 거죠."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려다 카드 결제가 안된 경우부터, 대출을 거부당했다는 사례까지, 피해자가 8천 2백명을 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전산 작업 중에 벌어진 실수라며 사과했습니다.
연체자 정보를 은행연합회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신용을 회복한 과거 연체자들의 정보를 새로운 연체 기록으로 처리했다는 겁니다.
이 기록이 신용평가사와 은행 등으로 넘어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게 된 겁니다.
씨티카드에서도 일부 고객들의 카드 대금이 제때 이체되지 않는 등 금융기관의 전산 오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가운데가 불룩한 항아리형입니다.
젊은층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60년이 되면 고령자 비중이 크게 높아져 고려청자의 매병 모양이 됩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다 보니 15살에서 64살까지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2060년에는 50%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세계 평균치보다 가파른 하락세입니다.
이러다 보니,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45년 뒤에 199위로 추락하고 반대로, 고령인구 비중은 세계 2위로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아동과 고령자가 2060년에는 101명으로 늘어납니다.
출산율을 높이는 건 기본이고, 고령자 일자리를 만들고, 이민 문호도 더 개방하는 등 생산인구 늘릴 방법을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다시 낮췄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 하향조정으로 4%에 가까웠던 성장률 전망치가 이젠 2.8%로, 3% 아래로 낮아졌습니다.
1% 남짓으로 예상했던 2분기 성장률 전망이 수출 둔화에다 메르스·가뭄 여파로 0.4%정도로 크게 낮아진 때문입니다.
그나마 메르스 충격은 조금씩 가시고 있는데 이제는 나라밖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반짝 반등하긴 했지만 중국 주식시장 혼란이 당장의 악재, 우리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 사태도 세계 경기 회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수출이 늘길 기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들끼리 연합까지 하며 총력전을 펼친 이른바 '면세점 대전', 서울 면세점 두 자리의 주인은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결정됐습니다.
두 업체는 용산과 여의도에 대규모 복합형 면세점을 만들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롯데와 신라가 양분해왔던 면세점 시장에 두 업체가 새로 진출하면서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나머지 두 자리 가운데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하나투어 등이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에게, 제주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8조 3천억원으로 2010년과 비교하면 2배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시내 면세점 4곳이 추가 선정됨에따라 전국의 시내 면세점은 서울 9곳, 제주 3곳 등 모두 2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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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2 07:15:45
- 수정2015-07-12 0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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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전문업체의 어이없는 실수로 8천명 넘는 사람들이 한때 연체자로 등록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45년 뒤에는 세계 최하위권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 주간의 경제브리핑,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인 이 남성은 지난 7일 아침 신용카드 사용이 정지됐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카드사에 문의해보니, 신용등급이 7단계나 떨어져 카드를 쓸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
현대캐피탈이 6년 전에 정리된 연체 기록을 새로운 연체 정보인 것처럼 전산 처리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장 모 씨(피해자) : "(대출이)291만 원 정도 2009년에 연체가 한번 있었는데 그게 해제가 됐었거든요. 신용카드가 정지가 되고, 나머지 것도 정지가 될 위기고 되게 황당한 거죠."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려다 카드 결제가 안된 경우부터, 대출을 거부당했다는 사례까지, 피해자가 8천 2백명을 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전산 작업 중에 벌어진 실수라며 사과했습니다.
연체자 정보를 은행연합회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신용을 회복한 과거 연체자들의 정보를 새로운 연체 기록으로 처리했다는 겁니다.
이 기록이 신용평가사와 은행 등으로 넘어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게 된 겁니다.
씨티카드에서도 일부 고객들의 카드 대금이 제때 이체되지 않는 등 금융기관의 전산 오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가운데가 불룩한 항아리형입니다.
젊은층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60년이 되면 고령자 비중이 크게 높아져 고려청자의 매병 모양이 됩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다 보니 15살에서 64살까지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2060년에는 50%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세계 평균치보다 가파른 하락세입니다.
이러다 보니,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45년 뒤에 199위로 추락하고 반대로, 고령인구 비중은 세계 2위로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아동과 고령자가 2060년에는 101명으로 늘어납니다.
출산율을 높이는 건 기본이고, 고령자 일자리를 만들고, 이민 문호도 더 개방하는 등 생산인구 늘릴 방법을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다시 낮췄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 하향조정으로 4%에 가까웠던 성장률 전망치가 이젠 2.8%로, 3% 아래로 낮아졌습니다.
1% 남짓으로 예상했던 2분기 성장률 전망이 수출 둔화에다 메르스·가뭄 여파로 0.4%정도로 크게 낮아진 때문입니다.
그나마 메르스 충격은 조금씩 가시고 있는데 이제는 나라밖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반짝 반등하긴 했지만 중국 주식시장 혼란이 당장의 악재, 우리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 사태도 세계 경기 회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수출이 늘길 기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들끼리 연합까지 하며 총력전을 펼친 이른바 '면세점 대전', 서울 면세점 두 자리의 주인은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결정됐습니다.
두 업체는 용산과 여의도에 대규모 복합형 면세점을 만들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롯데와 신라가 양분해왔던 면세점 시장에 두 업체가 새로 진출하면서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나머지 두 자리 가운데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하나투어 등이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에게, 제주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8조 3천억원으로 2010년과 비교하면 2배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시내 면세점 4곳이 추가 선정됨에따라 전국의 시내 면세점은 서울 9곳, 제주 3곳 등 모두 2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여신전문업체의 어이없는 실수로 8천명 넘는 사람들이 한때 연체자로 등록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45년 뒤에는 세계 최하위권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 주간의 경제브리핑,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인 이 남성은 지난 7일 아침 신용카드 사용이 정지됐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카드사에 문의해보니, 신용등급이 7단계나 떨어져 카드를 쓸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
현대캐피탈이 6년 전에 정리된 연체 기록을 새로운 연체 정보인 것처럼 전산 처리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장 모 씨(피해자) : "(대출이)291만 원 정도 2009년에 연체가 한번 있었는데 그게 해제가 됐었거든요. 신용카드가 정지가 되고, 나머지 것도 정지가 될 위기고 되게 황당한 거죠."
자동차에 기름을 넣으려다 카드 결제가 안된 경우부터, 대출을 거부당했다는 사례까지, 피해자가 8천 2백명을 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전산 작업 중에 벌어진 실수라며 사과했습니다.
연체자 정보를 은행연합회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신용을 회복한 과거 연체자들의 정보를 새로운 연체 기록으로 처리했다는 겁니다.
이 기록이 신용평가사와 은행 등으로 넘어가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게 된 겁니다.
씨티카드에서도 일부 고객들의 카드 대금이 제때 이체되지 않는 등 금융기관의 전산 오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가운데가 불룩한 항아리형입니다.
젊은층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60년이 되면 고령자 비중이 크게 높아져 고려청자의 매병 모양이 됩니다.
출산율이 낮아지다 보니 15살에서 64살까지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올해부터 빠르게 낮아져 2060년에는 50%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세계 평균치보다 가파른 하락세입니다.
이러다 보니,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45년 뒤에 199위로 추락하고 반대로, 고령인구 비중은 세계 2위로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아동과 고령자가 2060년에는 101명으로 늘어납니다.
출산율을 높이는 건 기본이고, 고령자 일자리를 만들고, 이민 문호도 더 개방하는 등 생산인구 늘릴 방법을 서둘러 찾아야 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다시 낮췄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 하향조정으로 4%에 가까웠던 성장률 전망치가 이젠 2.8%로, 3% 아래로 낮아졌습니다.
1% 남짓으로 예상했던 2분기 성장률 전망이 수출 둔화에다 메르스·가뭄 여파로 0.4%정도로 크게 낮아진 때문입니다.
그나마 메르스 충격은 조금씩 가시고 있는데 이제는 나라밖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반짝 반등하긴 했지만 중국 주식시장 혼란이 당장의 악재, 우리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이 더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 사태도 세계 경기 회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 수출이 늘길 기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대기업들끼리 연합까지 하며 총력전을 펼친 이른바 '면세점 대전', 서울 면세점 두 자리의 주인은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결정됐습니다.
두 업체는 용산과 여의도에 대규모 복합형 면세점을 만들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롯데와 신라가 양분해왔던 면세점 시장에 두 업체가 새로 진출하면서 지각 변동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나머지 두 자리 가운데 서울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은 하나투어 등이 참여한 에스엠면세점에게, 제주면세점은 제주관광공사에 돌아갔습니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8조 3천억원으로 2010년과 비교하면 2배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시내 면세점 4곳이 추가 선정됨에따라 전국의 시내 면세점은 서울 9곳, 제주 3곳 등 모두 2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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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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