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US오픈 역전승…LPGA는 ‘한국천하’

입력 2015.07.13 (21:47) 수정 2015.07.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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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인지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네 타차의 열세를 뒤집은 역전 우승이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역전 드라마는 15번홀부터 시작됐습니다.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한타 뒤져있다, 단숨에 한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기세가 오른 전인지는 16번과 17번홀에서도 잇단 버디로 승세를 굳혔습니다.

우승 경쟁을 벌인 양희영이 마지막 홀에서 파을 놓치면서 전인지의 우승이 결정됐습니다.

전인지는 최종합계 8언더파로 양희영을 한타 차로 제치고,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올시즌 한국에서 3승, 일본에 이어 LPGA 메이저 대회까지 우승을 거머쥐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전인지(하이트진로) : "한국에서 응원하고 계실 많은 분들의 힘이 여기까지 느껴졌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인지는 상금 약 9억원을 받았고, 세계랭킹도 지난주 20위에서 10위로 크게 도약했습니다.

전인지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US여자오픈에서 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첫 우승한 이후, 모두 9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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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US오픈 역전승…LPGA는 ‘한국천하’
    • 입력 2015-07-13 21:48:42
    • 수정2015-07-13 2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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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인지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네 타차의 열세를 뒤집은 역전 우승이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역전 드라마는 15번홀부터 시작됐습니다.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한타 뒤져있다, 단숨에 한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기세가 오른 전인지는 16번과 17번홀에서도 잇단 버디로 승세를 굳혔습니다.

우승 경쟁을 벌인 양희영이 마지막 홀에서 파을 놓치면서 전인지의 우승이 결정됐습니다.

전인지는 최종합계 8언더파로 양희영을 한타 차로 제치고,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올시즌 한국에서 3승, 일본에 이어 LPGA 메이저 대회까지 우승을 거머쥐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전인지(하이트진로) : "한국에서 응원하고 계실 많은 분들의 힘이 여기까지 느껴졌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인지는 상금 약 9억원을 받았고, 세계랭킹도 지난주 20위에서 10위로 크게 도약했습니다.

전인지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US여자오픈에서 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첫 우승한 이후, 모두 9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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