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관람팬, 공에 맞아 중상

입력 2015.07.15 (12:45) 수정 2015.07.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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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하던 여성 팬이 타자가 친 공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유사한 사건이 이어지자 관중 보호망을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

상대편 양키스의 타자가 친 공이 관람석 셋째 줄에 앉아 있던 여성 팬의 이마를 강타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파니 위펜스키 : "이런 일이 저한테 발생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서른 바늘을 꿰맨 후 이마에 큰 상처가 남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같은 구장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 있었는데요.

여성 팬이 부러진 야구 방망이에 맞아 들것에 실려나간 후, 지금까지도 재활 시설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하다 연간 1,700명의 팬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데요.

사고가 이어지자 각 구단의 관계자들이 경기장과 관람석 사이 보호망의 크기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측도 야구팬의 안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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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리그 관람팬, 공에 맞아 중상
    • 입력 2015-07-15 12:47:53
    • 수정2015-07-15 13:13:54
    뉴스 12
<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하던 여성 팬이 타자가 친 공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유사한 사건이 이어지자 관중 보호망을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

상대편 양키스의 타자가 친 공이 관람석 셋째 줄에 앉아 있던 여성 팬의 이마를 강타했습니다.

<인터뷰> 스테파니 위펜스키 : "이런 일이 저한테 발생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서른 바늘을 꿰맨 후 이마에 큰 상처가 남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같은 구장에서 비슷한 사건이 또 있었는데요.

여성 팬이 부러진 야구 방망이에 맞아 들것에 실려나간 후, 지금까지도 재활 시설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하다 연간 1,700명의 팬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데요.

사고가 이어지자 각 구단의 관계자들이 경기장과 관람석 사이 보호망의 크기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측도 야구팬의 안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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