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그리스인은 주정뱅이?
입력 2015.07.15 (18:15)
수정 2015.07.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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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독일 주간지 표지 사진이 이미 상심한 그리스인들의 감정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사진...
독일 대표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최신호 표지입니다.
독일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을 입고 유로화 지폐 뭉치를 든 남성과 그리스 전통 의상을 입은 남성이 지중해를 배경으로 그리스 민속춤을 춥니다.
그리스 남성은 이미 거나하게 취한 듯, 술잔을 들고 독일인 남성과 어깨를 걸고 있습니다.
그리스인을 술 주정뱅이로 묘사한 이 만평과 더불어 '우리 그리스인들 - 이상한 사람들과의 화해'라는 제목이 달렸습니다.
그리스인들이 발끈한 것은 물론이고요.
독일 내에서도 "그리스인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슈피겔 편집인은 "정치적 풍자는 민주주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독일 주간지 표지 사진이 이미 상심한 그리스인들의 감정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사진...
독일 대표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최신호 표지입니다.
독일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을 입고 유로화 지폐 뭉치를 든 남성과 그리스 전통 의상을 입은 남성이 지중해를 배경으로 그리스 민속춤을 춥니다.
그리스 남성은 이미 거나하게 취한 듯, 술잔을 들고 독일인 남성과 어깨를 걸고 있습니다.
그리스인을 술 주정뱅이로 묘사한 이 만평과 더불어 '우리 그리스인들 - 이상한 사람들과의 화해'라는 제목이 달렸습니다.
그리스인들이 발끈한 것은 물론이고요.
독일 내에서도 "그리스인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슈피겔 편집인은 "정치적 풍자는 민주주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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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24 브리핑] 그리스인은 주정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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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독일 주간지 표지 사진이 이미 상심한 그리스인들의 감정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사진...
독일 대표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최신호 표지입니다.
독일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을 입고 유로화 지폐 뭉치를 든 남성과 그리스 전통 의상을 입은 남성이 지중해를 배경으로 그리스 민속춤을 춥니다.
그리스 남성은 이미 거나하게 취한 듯, 술잔을 들고 독일인 남성과 어깨를 걸고 있습니다.
그리스인을 술 주정뱅이로 묘사한 이 만평과 더불어 '우리 그리스인들 - 이상한 사람들과의 화해'라는 제목이 달렸습니다.
그리스인들이 발끈한 것은 물론이고요.
독일 내에서도 "그리스인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슈피겔 편집인은 "정치적 풍자는 민주주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독일 주간지 표지 사진이 이미 상심한 그리스인들의 감정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금 보시는 사진...
독일 대표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최신호 표지입니다.
독일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을 입고 유로화 지폐 뭉치를 든 남성과 그리스 전통 의상을 입은 남성이 지중해를 배경으로 그리스 민속춤을 춥니다.
그리스 남성은 이미 거나하게 취한 듯, 술잔을 들고 독일인 남성과 어깨를 걸고 있습니다.
그리스인을 술 주정뱅이로 묘사한 이 만평과 더불어 '우리 그리스인들 - 이상한 사람들과의 화해'라는 제목이 달렸습니다.
그리스인들이 발끈한 것은 물론이고요.
독일 내에서도 "그리스인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슈피겔 편집인은 "정치적 풍자는 민주주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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