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회복으로 빈곤율 떨어져…흑인만 예외

입력 2015.07.16 (05:46) 수정 2015.07.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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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빈곤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의 연구·조사 기관인 퓨리서치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미국의 빈곤율은 2010년 22%에서 2013년 20%로 낮아졌습니다.

이 조사에서 빈곤율이란 연간 소득이 2만3624달러, 우리 돈 2703만여 원 이하인 '두 자녀를 둔 4인 가족'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인종별 빈곤율을 살펴보면 흑인 가구의 빈곤율은 38.3%에 달했습니다.

이에 비해 백인 가구의 빈곤율은 10.7%로, 흑인의 빈곤율이 백인보다 4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미국 내에서 최근 인구가 크게 늘어난 히스패닉의 빈곤율은 30.4%였으며 아시아계는 10.1%로 인종별 빈곤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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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제 회복으로 빈곤율 떨어져…흑인만 예외
    • 입력 2015-07-16 05:46:58
    • 수정2015-07-16 20:16:55
    국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빈곤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의 연구·조사 기관인 퓨리서치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미국의 빈곤율은 2010년 22%에서 2013년 20%로 낮아졌습니다.

이 조사에서 빈곤율이란 연간 소득이 2만3624달러, 우리 돈 2703만여 원 이하인 '두 자녀를 둔 4인 가족'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인종별 빈곤율을 살펴보면 흑인 가구의 빈곤율은 38.3%에 달했습니다.

이에 비해 백인 가구의 빈곤율은 10.7%로, 흑인의 빈곤율이 백인보다 4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미국 내에서 최근 인구가 크게 늘어난 히스패닉의 빈곤율은 30.4%였으며 아시아계는 10.1%로 인종별 빈곤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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