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북관계 파탄은 남한 책임…대결 앙심 버려라”

입력 2015.07.16 (08:19) 수정 2015.07.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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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통일준비위원회 집중토론회 발언을 비난하며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렸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담화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속에 품은 대결 앙심부터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올해 북한이 화해와 단합의 국면을 열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면서 남한 정부가 여기에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으로 대답하고 북한의 정부 성명에 대해서도 부당한 전제조건이라며 대결 불집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통준위 집중토론회에서 정부는 항상 대화와 협력의 문을 열어놓고 있고 지금이라도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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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남북관계 파탄은 남한 책임…대결 앙심 버려라”
    • 입력 2015-07-16 08:19:15
    • 수정2015-07-16 16:32:52
    정치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통일준비위원회 집중토론회 발언을 비난하며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렸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담화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속에 품은 대결 앙심부터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통은 올해 북한이 화해와 단합의 국면을 열기 위한 노력을 다했다면서 남한 정부가 여기에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으로 대답하고 북한의 정부 성명에 대해서도 부당한 전제조건이라며 대결 불집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통준위 집중토론회에서 정부는 항상 대화와 협력의 문을 열어놓고 있고 지금이라도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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