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서청원 최고위원 등 ‘기업인 사면’ 공개 건의

새누리당 일부 지도부가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논의와 관련해 기업인을 포함해 줄 것을 공개 건의했습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면은 민생사범 뿐 아니라 누구든 형평성에 맞게 해야 된다면서 경제인이라고 해서 불이익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너가 풀려나면 여러 곳에 투자해 침체된 경제가 살아나지 않겠느냐면서 당 지도부가 폭 넓은 사면을 해 달라는 뜻을 대통령께 말씀드리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을동 최고위원도 국민 대통합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하는 현 시점에 대통령이 사면을 시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를 계기로 기업은 사내 유보금을 풀어 경제 선순환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문종 의원도 아침, KBS 라디오에 출연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분들이 그 결정을 못 하고 있어 주저하느라 시간을 놓치기도 한다면서 경제인 대폭 사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