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6강행’ 윤덕여 감독, 대표팀 지휘 2년 더!

입력 2015.07.16 (14:08) 수정 2015.07.16 (14: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 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윤덕여(54)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7년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말 계약기간이 끝나는 윤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2017년까지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 기술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윤 감독이 여자 대표팀을 월드컵 사상 첫 16강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 감독은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말까지 여자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게 됐다.

재계약에 성공한 윤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내달 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2013년 12월 27일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윤덕여 감독은 여자 축구를 지도한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단 30개월 만에 한국 여자 축구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던 여자 축구는 이후 두 차례 이어진 월드컵 본선 도전에서 모두 실패하며 내림세를 달렸지만 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 12년 만에 본선 진출과 더불어 16강 달성의 쾌거를 달성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첫 16강행’ 윤덕여 감독, 대표팀 지휘 2년 더!
    • 입력 2015-07-16 14:08:28
    • 수정2015-07-16 14:17:59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윤덕여(54)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7년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말 계약기간이 끝나는 윤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2017년까지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 기술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윤 감독이 여자 대표팀을 월드컵 사상 첫 16강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윤 감독은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말까지 여자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게 됐다.

재계약에 성공한 윤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내달 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한다.

2013년 12월 27일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윤덕여 감독은 여자 축구를 지도한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단 30개월 만에 한국 여자 축구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03년 미국 월드컵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던 여자 축구는 이후 두 차례 이어진 월드컵 본선 도전에서 모두 실패하며 내림세를 달렸지만 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 12년 만에 본선 진출과 더불어 16강 달성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