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회장 “삼성과 싸울 의도 아니었다”

입력 2015.07.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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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폴 싱어 회장이, 처음부터 삼성물산과 싸움을 벌이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싱어 회장은 미국 CNBC 등이 주최한 콘퍼런스의 대담에서, 사안이 진행되고 난 뒤에 뛰어든 것이지 처음부터 행동주의 투자자 입장에서 일을 시작한 게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싱어 회장은 몇해 전부터 삼성물산과 삼성 여러 계열사에 투자를 해왔으며, 엘리엇이 삼성물산의 주식 7% 이상을 가지고 있어 자신들에게도 경제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싱어 회장은 또 한국과 한국의 기업 지배가 세계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한국인에게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싱어 회장이 삼성물산 합병 문제와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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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엇 회장 “삼성과 싸울 의도 아니었다”
    • 입력 2015-07-16 15:13:16
    경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폴 싱어 회장이, 처음부터 삼성물산과 싸움을 벌이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싱어 회장은 미국 CNBC 등이 주최한 콘퍼런스의 대담에서, 사안이 진행되고 난 뒤에 뛰어든 것이지 처음부터 행동주의 투자자 입장에서 일을 시작한 게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싱어 회장은 몇해 전부터 삼성물산과 삼성 여러 계열사에 투자를 해왔으며, 엘리엇이 삼성물산의 주식 7% 이상을 가지고 있어 자신들에게도 경제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싱어 회장은 또 한국과 한국의 기업 지배가 세계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한국인에게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싱어 회장이 삼성물산 합병 문제와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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