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말레이기 유족들, 우크라 반군에 1조 원대 소송

입력 2015.07.16 (16:34) 수정 2015.07.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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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자 유족들이 우크라이나 반군 지도자를 상대로 1조 원대 소송을 냈습니다.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피격으로 목숨을 잃은 298명 중 18명의 유족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반군 지도자 이고르 기르킨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배상 청구액은 9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3천억 원입니다.

유족들은 여객기를 격추한 미사일이 러시아제라며 러시아도 사건에 연루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반군 지도자 기르킨은 그동안 여객기 격추를 부인해왔으며 지금까지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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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격 말레이기 유족들, 우크라 반군에 1조 원대 소송
    • 입력 2015-07-16 16:34:18
    • 수정2015-07-16 20:13:45
    국제
1년 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자 유족들이 우크라이나 반군 지도자를 상대로 1조 원대 소송을 냈습니다.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피격으로 목숨을 잃은 298명 중 18명의 유족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반군 지도자 이고르 기르킨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배상 청구액은 9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3천억 원입니다.

유족들은 여객기를 격추한 미사일이 러시아제라며 러시아도 사건에 연루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반군 지도자 기르킨은 그동안 여객기 격추를 부인해왔으며 지금까지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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