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살인 용의자, 범행 전 피해자 주변 맴돌아”

입력 2015.07.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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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서 여대생을 납치해 살해한 용의자가 범행 전 피해자가 있던 수원역 근처를 배회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용의자 45살 윤모 씨가 범행 전 2시간여 동안 수원역 앞 번화가 주변을 차와 도보로 맴돈 사실이 주변 CCTV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경찰은 윤 씨가 길을 가다 우연히 22살 김모 씨를 보고 접근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해 왔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김 씨를 본 뒤 주변을 맴돌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계획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김 씨는 국과수 부검 결과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자정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 씨에게 납치돼 주변 건물 화장실에서 살해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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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살인 용의자, 범행 전 피해자 주변 맴돌아”
    • 입력 2015-07-16 20:28:52
    사회
경기도 수원에서 여대생을 납치해 살해한 용의자가 범행 전 피해자가 있던 수원역 근처를 배회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용의자 45살 윤모 씨가 범행 전 2시간여 동안 수원역 앞 번화가 주변을 차와 도보로 맴돈 사실이 주변 CCTV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경찰은 윤 씨가 길을 가다 우연히 22살 김모 씨를 보고 접근해 범행한 것으로 추정해 왔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김 씨를 본 뒤 주변을 맴돌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계획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피해자 김 씨는 국과수 부검 결과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자정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 씨에게 납치돼 주변 건물 화장실에서 살해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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