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 지사 탈당…여, 파장 촉각
입력 2015.07.16 (23:08)
수정 2015.07.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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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 민주연합 박준영 전 전남 지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호남 중심의 신당 창당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동조 의사도 잇따라 당 안팎에서는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정부때 공보수석 출신으로 전남지사를 세 차례 지냈던 박준영 전 지사가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박 전 지사는 새정치연합이 여러 차례 선거에서 패배해 국민들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준영(전 전남지사) : "저의 참담한 고백이자 야권의 새희망을 일구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박 전 지사는 호남을 중심으로 한 중도 신당 창당에 나설 계획입니다.
당 내에서는 이미 정대철 상임고문과 박주선 의원 등이 함께할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박주선(새정치연합 의원) : "중도 개혁 민생 실용 정당... 이것을 정체성으로 한 신당의 출현은 국민 여망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탈당에 교감은 없었지만, 새정치연합 의원들 가운데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외연 확대에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분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문 대표의 소통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을 추스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당론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내일은 야당의 노선과 가치를 규정할 4차 혁신안 발표가 예정돼 있어 또 계파갈등이 촉발되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정치 민주연합 박준영 전 전남 지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호남 중심의 신당 창당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동조 의사도 잇따라 당 안팎에서는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정부때 공보수석 출신으로 전남지사를 세 차례 지냈던 박준영 전 지사가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박 전 지사는 새정치연합이 여러 차례 선거에서 패배해 국민들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준영(전 전남지사) : "저의 참담한 고백이자 야권의 새희망을 일구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박 전 지사는 호남을 중심으로 한 중도 신당 창당에 나설 계획입니다.
당 내에서는 이미 정대철 상임고문과 박주선 의원 등이 함께할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박주선(새정치연합 의원) : "중도 개혁 민생 실용 정당... 이것을 정체성으로 한 신당의 출현은 국민 여망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탈당에 교감은 없었지만, 새정치연합 의원들 가운데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외연 확대에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분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문 대표의 소통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을 추스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당론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내일은 야당의 노선과 가치를 규정할 4차 혁신안 발표가 예정돼 있어 또 계파갈등이 촉발되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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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전 지사 탈당…여, 파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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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6 23:10:06
- 수정2015-07-17 00: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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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민주연합 박준영 전 전남 지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호남 중심의 신당 창당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동조 의사도 잇따라 당 안팎에서는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정부때 공보수석 출신으로 전남지사를 세 차례 지냈던 박준영 전 지사가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박 전 지사는 새정치연합이 여러 차례 선거에서 패배해 국민들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준영(전 전남지사) : "저의 참담한 고백이자 야권의 새희망을 일구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박 전 지사는 호남을 중심으로 한 중도 신당 창당에 나설 계획입니다.
당 내에서는 이미 정대철 상임고문과 박주선 의원 등이 함께할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박주선(새정치연합 의원) : "중도 개혁 민생 실용 정당... 이것을 정체성으로 한 신당의 출현은 국민 여망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탈당에 교감은 없었지만, 새정치연합 의원들 가운데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외연 확대에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분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문 대표의 소통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을 추스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당론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내일은 야당의 노선과 가치를 규정할 4차 혁신안 발표가 예정돼 있어 또 계파갈등이 촉발되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새정치 민주연합 박준영 전 전남 지시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호남 중심의 신당 창당 흐름이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동조 의사도 잇따라 당 안팎에서는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정부때 공보수석 출신으로 전남지사를 세 차례 지냈던 박준영 전 지사가 새정치연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박 전 지사는 새정치연합이 여러 차례 선거에서 패배해 국민들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준영(전 전남지사) : "저의 참담한 고백이자 야권의 새희망을 일구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박 전 지사는 호남을 중심으로 한 중도 신당 창당에 나설 계획입니다.
당 내에서는 이미 정대철 상임고문과 박주선 의원 등이 함께할 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박주선(새정치연합 의원) : "중도 개혁 민생 실용 정당... 이것을 정체성으로 한 신당의 출현은 국민 여망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탈당에 교감은 없었지만, 새정치연합 의원들 가운데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외연 확대에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분당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문 대표의 소통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당을 추스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당론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내일은 야당의 노선과 가치를 규정할 4차 혁신안 발표가 예정돼 있어 또 계파갈등이 촉발되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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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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