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석유화학공장 대규모 폭발
입력 2015.07.16 (23:24)
수정 2015.07.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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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중국 산둥성 한 석유 화학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공장은 1년 반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베이징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유 화학 공장에 불길이 일더니 곧바로 대규모 폭발로 이어집니다.
하늘로 치솟은 화염은 공장 전체를 집어 삼키듯 맹렬한 기세로 타오릅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 쯤.
산둥성 르자오시에 있는 한 석유 화학 공장에서 보관중이던 액화 탄화수소가 새면서 폭발했습니다.
세차례 이어진 폭발로 긴급 출동한 소방 대원 2명이 다쳤고, 인근 주택이 부서졌습니다.
공장 인근에 있던 주민들은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 : "폭발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소리만 들려왔어요. 그리고 시 정부에서 와서 현장에서 모두 철수하라고 했습니다."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1년 반 넘게 가동이 중단된 채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대원과 군인 등 30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웨이요우궈(구조 군인) : "현재 우리는 지방 민정부문과 협조해서 구조 텐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두달전 정기검사에서 보관 용기에 균열이 발견돼 시정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오늘 중국 산둥성 한 석유 화학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공장은 1년 반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베이징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유 화학 공장에 불길이 일더니 곧바로 대규모 폭발로 이어집니다.
하늘로 치솟은 화염은 공장 전체를 집어 삼키듯 맹렬한 기세로 타오릅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 쯤.
산둥성 르자오시에 있는 한 석유 화학 공장에서 보관중이던 액화 탄화수소가 새면서 폭발했습니다.
세차례 이어진 폭발로 긴급 출동한 소방 대원 2명이 다쳤고, 인근 주택이 부서졌습니다.
공장 인근에 있던 주민들은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 : "폭발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소리만 들려왔어요. 그리고 시 정부에서 와서 현장에서 모두 철수하라고 했습니다."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1년 반 넘게 가동이 중단된 채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대원과 군인 등 30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웨이요우궈(구조 군인) : "현재 우리는 지방 민정부문과 협조해서 구조 텐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두달전 정기검사에서 보관 용기에 균열이 발견돼 시정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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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석유화학공장 대규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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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6 23:25:22
- 수정2015-07-17 00: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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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 산둥성 한 석유 화학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공장은 1년 반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베이징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유 화학 공장에 불길이 일더니 곧바로 대규모 폭발로 이어집니다.
하늘로 치솟은 화염은 공장 전체를 집어 삼키듯 맹렬한 기세로 타오릅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 쯤.
산둥성 르자오시에 있는 한 석유 화학 공장에서 보관중이던 액화 탄화수소가 새면서 폭발했습니다.
세차례 이어진 폭발로 긴급 출동한 소방 대원 2명이 다쳤고, 인근 주택이 부서졌습니다.
공장 인근에 있던 주민들은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 : "폭발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소리만 들려왔어요. 그리고 시 정부에서 와서 현장에서 모두 철수하라고 했습니다."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1년 반 넘게 가동이 중단된 채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대원과 군인 등 30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웨이요우궈(구조 군인) : "현재 우리는 지방 민정부문과 협조해서 구조 텐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두달전 정기검사에서 보관 용기에 균열이 발견돼 시정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오늘 중국 산둥성 한 석유 화학 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공장은 1년 반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베이징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유 화학 공장에 불길이 일더니 곧바로 대규모 폭발로 이어집니다.
하늘로 치솟은 화염은 공장 전체를 집어 삼키듯 맹렬한 기세로 타오릅니다.
오늘 오전 7시 40분 쯤.
산둥성 르자오시에 있는 한 석유 화학 공장에서 보관중이던 액화 탄화수소가 새면서 폭발했습니다.
세차례 이어진 폭발로 긴급 출동한 소방 대원 2명이 다쳤고, 인근 주택이 부서졌습니다.
공장 인근에 있던 주민들은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주민 : "폭발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소리만 들려왔어요. 그리고 시 정부에서 와서 현장에서 모두 철수하라고 했습니다."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1년 반 넘게 가동이 중단된 채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소방대원과 군인 등 300여 명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웨이요우궈(구조 군인) : "현재 우리는 지방 민정부문과 협조해서 구조 텐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두달전 정기검사에서 보관 용기에 균열이 발견돼 시정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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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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