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축제 시작됐다!’…팬사인회로 열기 후끈

입력 2015.07.17 (19:38) 수정 2015.07.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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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기대되는’ K리그 올스타전 보러가기

프로축구 올스타전을 즐기기 위해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은 경기 시작 전 양팀 감독들과 스타 선수들의 사인을 받으며 '축구 축제'를 즐겼다.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오후 5시 30분 열린 팬사인회에서는'팀 슈틸리케'의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염기훈(수원 삼성), 김신욱(울산 현대) 그리고 '팀 최강희'의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전북 현대), 차두리(FC 서울)가 팬들을 맞이했다.

이날 팬사인회는 오후 3시에 이미 번호표를 배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사인회장에는 양팀 감독과 스타 선수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붐볐다.

이동국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든 팬들이나 전북, 수원 등의 유니폼을 입고 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차량에서 내리자 일제히 환호성과 함께 스마트폰 플래시가 터졌다.

팬들은 사인용지뿐 아니라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거나 준비해온 공을 내밀며 사인을 받았다.

박은실(42)씨는 "수원 염기훈의 팬이라 아이들과 함께 동탄에서 응원왔다"면서 "명품 왼발을 오늘도 잘 써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사인회장에는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가능해진 이재성(전북 현대)이 선글라스를 끼고 방문,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팀 최강희' 앞에 사인을 받기 위해 서 있는 이재성의 유니폼에 이동국은 "재성, 열심히해"라고 장난섞인 말을 적어주기도 했다.

양팀은 사인회 후 '통일나눔재단'에 기부를 약속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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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축제 시작됐다!’…팬사인회로 열기 후끈
    • 입력 2015-07-17 19:38:39
    • 수정2015-07-17 22:00:54
    연합뉴스
‘역대 가장 기대되는’ K리그 올스타전 보러가기 프로축구 올스타전을 즐기기 위해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은 경기 시작 전 양팀 감독들과 스타 선수들의 사인을 받으며 '축구 축제'를 즐겼다.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오후 5시 30분 열린 팬사인회에서는'팀 슈틸리케'의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염기훈(수원 삼성), 김신욱(울산 현대) 그리고 '팀 최강희'의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전북 현대), 차두리(FC 서울)가 팬들을 맞이했다. 이날 팬사인회는 오후 3시에 이미 번호표를 배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사인회장에는 양팀 감독과 스타 선수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붐볐다. 이동국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든 팬들이나 전북, 수원 등의 유니폼을 입고 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차량에서 내리자 일제히 환호성과 함께 스마트폰 플래시가 터졌다. 팬들은 사인용지뿐 아니라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거나 준비해온 공을 내밀며 사인을 받았다. 박은실(42)씨는 "수원 염기훈의 팬이라 아이들과 함께 동탄에서 응원왔다"면서 "명품 왼발을 오늘도 잘 써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사인회장에는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가능해진 이재성(전북 현대)이 선글라스를 끼고 방문,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팀 최강희' 앞에 사인을 받기 위해 서 있는 이재성의 유니폼에 이동국은 "재성, 열심히해"라고 장난섞인 말을 적어주기도 했다. 양팀은 사인회 후 '통일나눔재단'에 기부를 약속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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