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가 성진지오텍을 고가에 인수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송 모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송 씨는 2010년 성진지오텍 주식이 포스코에 매각된다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사전에 지분을 사들이고,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인수를 마친 뒤 이를 되팔아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또 2011년 산업은행이 투자 유치 자문을 맡은 풍력발전업체 유니슨을 일본 도시바가 인수한다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송 씨가 성진지오텍과 유니슨 관련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챙긴 시세 차익은 모두 1억 2천여 만 원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부실 기업인 성진지오텍의 지분을 업계 평가액보다 배 가량 비싸게 인수해 당시 성진지오텍 최대 주주였던 전 모 회장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관련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송 씨는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지분을 인수할 당시 주관사 역할을 했던 산업은행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송 씨는 2010년 성진지오텍 주식이 포스코에 매각된다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사전에 지분을 사들이고,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인수를 마친 뒤 이를 되팔아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또 2011년 산업은행이 투자 유치 자문을 맡은 풍력발전업체 유니슨을 일본 도시바가 인수한다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송 씨가 성진지오텍과 유니슨 관련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챙긴 시세 차익은 모두 1억 2천여 만 원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부실 기업인 성진지오텍의 지분을 업계 평가액보다 배 가량 비싸게 인수해 당시 성진지오텍 최대 주주였던 전 모 회장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관련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송 씨는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지분을 인수할 당시 주관사 역할을 했던 산업은행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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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매입 정보로 주식 차익’ 전 산업은행 부행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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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8 01:11:15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포스코가 성진지오텍을 고가에 인수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송 모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송 씨는 2010년 성진지오텍 주식이 포스코에 매각된다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사전에 지분을 사들이고,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인수를 마친 뒤 이를 되팔아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 씨는 또 2011년 산업은행이 투자 유치 자문을 맡은 풍력발전업체 유니슨을 일본 도시바가 인수한다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송 씨가 성진지오텍과 유니슨 관련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챙긴 시세 차익은 모두 1억 2천여 만 원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포스코가 부실 기업인 성진지오텍의 지분을 업계 평가액보다 배 가량 비싸게 인수해 당시 성진지오텍 최대 주주였던 전 모 회장에게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관련 의혹을 수사해 왔습니다.
송 씨는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지분을 인수할 당시 주관사 역할을 했던 산업은행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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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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