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위!아래!] ‘유재석 영입’ FNC vs ‘방송중단 선언’ 김수미
입력 2015.07.18 (09:11)
수정 2015.07.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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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연예계에서는 '국민 MC' 유재석을 영입한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주가 상한가를 치며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반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설전을 벌인 배우 김수미가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일었다.
◇ 위(↑)! - '유재석 효과'로 주가 상승 FNC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한 FNC는 작곡가 출신 한성호가 대표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에이오에이(AOA) 등이 소속된 음반기획사에서 출발했다.
이후 배우 이다해, 이동건, 정우 등을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 문세윤, 이국주에 이어 최근 정형돈까지 영입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했다. 음반과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도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같은 몸집 불리기는 가요계 전통의 3대 기획사인 SM·YG·JYP엔터테인먼트 구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FNC는 한동안 하락세이던 JYP를 밀어내고 3대 기획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급성장의 정점은 유재석이 찍었다.
지난 16일 FNC가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한 유재석의 영입을 발표하자 FNC의 주가는 20%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틀째인 17일 오전에도 급등하며 2만9천900원에 거래됐다.
유재석의 FNC행은 중국 시나닷컴, 소후닷컴 등 현지 포털사이트와 매체에서도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출연 중인 SBS TV '런닝맨'과 MBC TV '무한도전'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예능 한류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FNC는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유재석의 영입이 소속 연예인과 신인들의 방송 및 광고 노출 기회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FNC는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방송인 노홍철과 도박 혐의로 역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용만의 영입설도 있어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아래(↓)! - 방송 활동 중단 선언한 김수미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돌출 언행을 해 조영남과 갈등을 빚은 김수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수미는 지난 17일 한 언론에 보낸 서한에서 악성 댓글로 힘들었으며 제작발표회에서 보인 자신의 행동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돌아봐' 파일럿(시범제작)에 짝으로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 대신 박명수와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해 동향인 둘의 출신지(전라북도 군산)를 문제 삼는 악성 댓글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서한에서 "인터넷에 '고향이 같다고 네가 박명수를 (프로그램에) 꽂았느냐', '잘 해먹어라. 전라도 것들아'라는 글을 읽고 제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라면서 "그때부터 (저는) 정상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제작발표회에서도 같은 내용을 고백하고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조영남이 "시청률이 잘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고 흥행에 자신감을 보이자 "파일럿 방송 때 보니 조영남-이경규 콤비 시청률이 제일 낮더라"고 꼬집었다.
조영남은 김수미의 발언에 격분해 제작발표회 도중하차를 선언하고 퇴장하는 촌극을 빚었다.
제작진의 설득 끝에 조영남은 하차 의사를 번복하고 다시 프로그램에 합류했지만, 이번엔 김수미가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도저히 얼굴을 들고 방송 활동을 할 수가 없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하차 철회를 위해 김수미를 설득 중이어서 실제 방송 활동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나를 돌아봐'는 '버럭' 하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다른 연예인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반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설전을 벌인 배우 김수미가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일었다.
◇ 위(↑)! - '유재석 효과'로 주가 상승 FNC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한 FNC는 작곡가 출신 한성호가 대표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에이오에이(AOA) 등이 소속된 음반기획사에서 출발했다.
이후 배우 이다해, 이동건, 정우 등을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 문세윤, 이국주에 이어 최근 정형돈까지 영입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했다. 음반과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도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같은 몸집 불리기는 가요계 전통의 3대 기획사인 SM·YG·JYP엔터테인먼트 구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FNC는 한동안 하락세이던 JYP를 밀어내고 3대 기획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급성장의 정점은 유재석이 찍었다.
지난 16일 FNC가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한 유재석의 영입을 발표하자 FNC의 주가는 20%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틀째인 17일 오전에도 급등하며 2만9천900원에 거래됐다.
유재석의 FNC행은 중국 시나닷컴, 소후닷컴 등 현지 포털사이트와 매체에서도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출연 중인 SBS TV '런닝맨'과 MBC TV '무한도전'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예능 한류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FNC는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유재석의 영입이 소속 연예인과 신인들의 방송 및 광고 노출 기회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FNC는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방송인 노홍철과 도박 혐의로 역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용만의 영입설도 있어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아래(↓)! - 방송 활동 중단 선언한 김수미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돌출 언행을 해 조영남과 갈등을 빚은 김수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수미는 지난 17일 한 언론에 보낸 서한에서 악성 댓글로 힘들었으며 제작발표회에서 보인 자신의 행동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돌아봐' 파일럿(시범제작)에 짝으로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 대신 박명수와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해 동향인 둘의 출신지(전라북도 군산)를 문제 삼는 악성 댓글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서한에서 "인터넷에 '고향이 같다고 네가 박명수를 (프로그램에) 꽂았느냐', '잘 해먹어라. 전라도 것들아'라는 글을 읽고 제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라면서 "그때부터 (저는) 정상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제작발표회에서도 같은 내용을 고백하고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조영남이 "시청률이 잘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고 흥행에 자신감을 보이자 "파일럿 방송 때 보니 조영남-이경규 콤비 시청률이 제일 낮더라"고 꼬집었다.
조영남은 김수미의 발언에 격분해 제작발표회 도중하차를 선언하고 퇴장하는 촌극을 빚었다.
제작진의 설득 끝에 조영남은 하차 의사를 번복하고 다시 프로그램에 합류했지만, 이번엔 김수미가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도저히 얼굴을 들고 방송 활동을 할 수가 없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하차 철회를 위해 김수미를 설득 중이어서 실제 방송 활동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나를 돌아봐'는 '버럭' 하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다른 연예인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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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연예계에서는 '국민 MC' 유재석을 영입한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주가 상한가를 치며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반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설전을 벌인 배우 김수미가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일었다.
◇ 위(↑)! - '유재석 효과'로 주가 상승 FNC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한 FNC는 작곡가 출신 한성호가 대표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에이오에이(AOA) 등이 소속된 음반기획사에서 출발했다.
이후 배우 이다해, 이동건, 정우 등을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 문세윤, 이국주에 이어 최근 정형돈까지 영입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했다. 음반과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도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같은 몸집 불리기는 가요계 전통의 3대 기획사인 SM·YG·JYP엔터테인먼트 구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FNC는 한동안 하락세이던 JYP를 밀어내고 3대 기획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급성장의 정점은 유재석이 찍었다.
지난 16일 FNC가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한 유재석의 영입을 발표하자 FNC의 주가는 20%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틀째인 17일 오전에도 급등하며 2만9천900원에 거래됐다.
유재석의 FNC행은 중국 시나닷컴, 소후닷컴 등 현지 포털사이트와 매체에서도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출연 중인 SBS TV '런닝맨'과 MBC TV '무한도전'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예능 한류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FNC는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유재석의 영입이 소속 연예인과 신인들의 방송 및 광고 노출 기회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FNC는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방송인 노홍철과 도박 혐의로 역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용만의 영입설도 있어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아래(↓)! - 방송 활동 중단 선언한 김수미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돌출 언행을 해 조영남과 갈등을 빚은 김수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수미는 지난 17일 한 언론에 보낸 서한에서 악성 댓글로 힘들었으며 제작발표회에서 보인 자신의 행동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돌아봐' 파일럿(시범제작)에 짝으로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 대신 박명수와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해 동향인 둘의 출신지(전라북도 군산)를 문제 삼는 악성 댓글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서한에서 "인터넷에 '고향이 같다고 네가 박명수를 (프로그램에) 꽂았느냐', '잘 해먹어라. 전라도 것들아'라는 글을 읽고 제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라면서 "그때부터 (저는) 정상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제작발표회에서도 같은 내용을 고백하고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조영남이 "시청률이 잘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고 흥행에 자신감을 보이자 "파일럿 방송 때 보니 조영남-이경규 콤비 시청률이 제일 낮더라"고 꼬집었다.
조영남은 김수미의 발언에 격분해 제작발표회 도중하차를 선언하고 퇴장하는 촌극을 빚었다.
제작진의 설득 끝에 조영남은 하차 의사를 번복하고 다시 프로그램에 합류했지만, 이번엔 김수미가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도저히 얼굴을 들고 방송 활동을 할 수가 없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하차 철회를 위해 김수미를 설득 중이어서 실제 방송 활동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나를 돌아봐'는 '버럭' 하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다른 연예인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반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설전을 벌인 배우 김수미가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일었다.
◇ 위(↑)! - '유재석 효과'로 주가 상승 FNC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한 FNC는 작곡가 출신 한성호가 대표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에이오에이(AOA) 등이 소속된 음반기획사에서 출발했다.
이후 배우 이다해, 이동건, 정우 등을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 문세윤, 이국주에 이어 최근 정형돈까지 영입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했다. 음반과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도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 같은 몸집 불리기는 가요계 전통의 3대 기획사인 SM·YG·JYP엔터테인먼트 구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FNC는 한동안 하락세이던 JYP를 밀어내고 3대 기획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급성장의 정점은 유재석이 찍었다.
지난 16일 FNC가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한 유재석의 영입을 발표하자 FNC의 주가는 20%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틀째인 17일 오전에도 급등하며 2만9천900원에 거래됐다.
유재석의 FNC행은 중국 시나닷컴, 소후닷컴 등 현지 포털사이트와 매체에서도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출연 중인 SBS TV '런닝맨'과 MBC TV '무한도전'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예능 한류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FNC는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도 유재석의 영입이 소속 연예인과 신인들의 방송 및 광고 노출 기회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FNC는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방송인 노홍철과 도박 혐의로 역시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용만의 영입설도 있어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아래(↓)! - 방송 활동 중단 선언한 김수미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돌출 언행을 해 조영남과 갈등을 빚은 김수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수미는 지난 17일 한 언론에 보낸 서한에서 악성 댓글로 힘들었으며 제작발표회에서 보인 자신의 행동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돌아봐' 파일럿(시범제작)에 짝으로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 대신 박명수와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해 동향인 둘의 출신지(전라북도 군산)를 문제 삼는 악성 댓글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서한에서 "인터넷에 '고향이 같다고 네가 박명수를 (프로그램에) 꽂았느냐', '잘 해먹어라. 전라도 것들아'라는 글을 읽고 제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라면서 "그때부터 (저는) 정상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제작발표회에서도 같은 내용을 고백하고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했다.
이날 김수미는 조영남이 "시청률이 잘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고 흥행에 자신감을 보이자 "파일럿 방송 때 보니 조영남-이경규 콤비 시청률이 제일 낮더라"고 꼬집었다.
조영남은 김수미의 발언에 격분해 제작발표회 도중하차를 선언하고 퇴장하는 촌극을 빚었다.
제작진의 설득 끝에 조영남은 하차 의사를 번복하고 다시 프로그램에 합류했지만, 이번엔 김수미가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도저히 얼굴을 들고 방송 활동을 할 수가 없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하차 철회를 위해 김수미를 설득 중이어서 실제 방송 활동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나를 돌아봐'는 '버럭' 하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다른 연예인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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