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지지율 30%대로 급락…집단자위권법 강행처리 영향

입력 2015.07.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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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집단 자위권 법안의 강행 처리 직후 30%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은 집단 자위권 법안을 강행 처리 이후 이틀동안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7.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사 결과인 47.4%에서 10% 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수칩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51.6%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집권 여당이 다수의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상황에서 집단 자위권 법안을 처리한데 대해서는 '좋지 않았다'는 답이 73.3%였고, '좋았다'는 응답은 21.4%에 그쳤습니다.

정당 지지율면에서 집권 자민당은 직전 조사 결과에 비해 5.1% 포인트 하락한 31.9%로 집계됐고, 제1야당인 민주당은 11.2%로 1.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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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지지율 30%대로 급락…집단자위권법 강행처리 영향
    • 입력 2015-07-18 16:26:30
    국제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집단 자위권 법안의 강행 처리 직후 30%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은 집단 자위권 법안을 강행 처리 이후 이틀동안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7.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사 결과인 47.4%에서 10% 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수칩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51.6%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집권 여당이 다수의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상황에서 집단 자위권 법안을 처리한데 대해서는 '좋지 않았다'는 답이 73.3%였고, '좋았다'는 응답은 21.4%에 그쳤습니다. 정당 지지율면에서 집권 자민당은 직전 조사 결과에 비해 5.1% 포인트 하락한 31.9%로 집계됐고, 제1야당인 민주당은 11.2%로 1.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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