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일 지방의회 대의원 선거

북한이 내일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으로 우리의 지방의회 격인 도와 시, 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합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선거 일정을 전하며 모든 선거자들이 참가해 찬성 투표함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북한식 사회주의 우월성을 세상에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각 지방 인민회의는 인구비례에 따라 4년에 한 번씩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대의원으로 구성됩니다.

가장 최근의 지방의회 선거는 2011년 7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시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대동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