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복식서 우즈베크에 패…1승2패

입력 2015.07.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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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2015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2회전(4단1복식) 둘째 날 복식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무릎을 꿇었다.

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과 송민규(KDB산업은행)가 조를 이룬 한국은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복식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파루크 두스토프와 데니스 이스토민 조에 0-3(2-6, 5-7 6<3>-7)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세트를 2-6으로 진 뒤 맞이한 2세트에서 5-4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듯했지만 결국 5-7로 역전패했다. 이어 3세트에서도 6-6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지고 말았다.

17일 단식경기에서 한국은 정현(79위·삼성증권 후원)이 두스토프(141위)를 이겼지만 홍성찬(1천144위·횡성고)이 이스토민(72위)에게 지면서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고 2008년 이후 7년 만에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던 한국은 이날 복식 패배로 종합전적 1승 2패를 기록, 열세에 놓이게 됐다.

한국은 마지막날인 19일 3, 4 단식에서 역전을 노린다.

한국 노갑택 감독은 "정현이 셋째 날 단식 첫 경기를 이겨 2승 2패를 만들면 마지막 단식에서는 선수 교체도 고려하겠다"면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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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비스컵, 복식서 우즈베크에 패…1승2패
    • 입력 2015-07-18 17:25:47
    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2015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2회전(4단1복식) 둘째 날 복식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무릎을 꿇었다. 남지성(부산테니스협회)과 송민규(KDB산업은행)가 조를 이룬 한국은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복식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파루크 두스토프와 데니스 이스토민 조에 0-3(2-6, 5-7 6<3>-7)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세트를 2-6으로 진 뒤 맞이한 2세트에서 5-4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듯했지만 결국 5-7로 역전패했다. 이어 3세트에서도 6-6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지고 말았다. 17일 단식경기에서 한국은 정현(79위·삼성증권 후원)이 두스토프(141위)를 이겼지만 홍성찬(1천144위·횡성고)이 이스토민(72위)에게 지면서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고 2008년 이후 7년 만에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던 한국은 이날 복식 패배로 종합전적 1승 2패를 기록, 열세에 놓이게 됐다. 한국은 마지막날인 19일 3, 4 단식에서 역전을 노린다. 한국 노갑택 감독은 "정현이 셋째 날 단식 첫 경기를 이겨 2승 2패를 만들면 마지막 단식에서는 선수 교체도 고려하겠다"면서 "아직 끝난 게 아니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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