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기 내각 출범…가을 조기총선 가능성 커져

입력 2015.07.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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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급진 좌파 연합인 시리자가 주도한 연립정부의 2기 내각이 출범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 등이 참석한 신임 각료 취임 선서식을 개최했습니다.

앞서 치프라스 총리는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 조건인 개혁법안 처리에서 반란표를 던진 각료 5명을 경질하고, 측근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부분 개각과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그리스 언론은 이번 부분 개각이 치프라스 총리가 4주로 예상되는 협상 체결 때까지 정부를 안정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9월 이후 조기총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최신 여론조사에서 시리자의 지지율은 제 1야당의 2배 수준으로 시리자가 재집권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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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2기 내각 출범…가을 조기총선 가능성 커져
    • 입력 2015-07-18 19:28:35
    국제
그리스 급진 좌파 연합인 시리자가 주도한 연립정부의 2기 내각이 출범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 등이 참석한 신임 각료 취임 선서식을 개최했습니다. 앞서 치프라스 총리는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 조건인 개혁법안 처리에서 반란표를 던진 각료 5명을 경질하고, 측근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부분 개각과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그리스 언론은 이번 부분 개각이 치프라스 총리가 4주로 예상되는 협상 체결 때까지 정부를 안정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9월 이후 조기총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최신 여론조사에서 시리자의 지지율은 제 1야당의 2배 수준으로 시리자가 재집권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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