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포 강민호, 올스타 ‘별중의 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롯데의 강민호가 별중의 별 MVP에 선정됐습니다.

강민호는 수원 야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팀의 8번 타자로 나서 2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 기자단 투표에서 MVP를 차지했습니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롯데 선수가 MVP에 오른 건 강민호가 15번째입니다.

드림 올스타 팀은 강민호와 나바로 황재균의 홈런 등을 앞세워 나눔 올스타 팀에 6대 3으로 이겼습니다.

올스타전에 앞서 펼쳐진 번트왕 대결에서는 한화의 이용규가 삼성 김상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스타전을 마친 프로야구는 오는 21일 화요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