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탓’ 지표 상승…아이슬란드 화산 비상
입력 2015.07.19 (21:26)
수정 2015.07.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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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의 아이슬란드에선 지구온난화로 땅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위험성이 커져 현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에서 가까운 아이슬란드의 중부 지대입니다.
산 중턱에 이르자 미국과 아이슬란드대학교 연구팀이 설치한 위성항법장치 GPS 측정 장비가 나타납니다.
지난 2006년부터 조사한 결과 아이슬란드 중앙 고원지대가 해마다 평균 3cm 이상 계속 솟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얇아 지거나 없어져 용수철이 튕겨 오르듯 지표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지표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표가 계속 솟아 오를 경우 지각이 틀어져 마그마가 약한 고리를 뚫고 나오면서 화산 폭발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실제 만 2천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화산 활동이 서른 배나 증가했습니다.
온난화로 얼음이 계속 녹아내릴 경우 지난 2010년 항공대란을 불러 왔던 아이슬란드의 대규모 화산폭발이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유럽의 아이슬란드에선 지구온난화로 땅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위험성이 커져 현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에서 가까운 아이슬란드의 중부 지대입니다.
산 중턱에 이르자 미국과 아이슬란드대학교 연구팀이 설치한 위성항법장치 GPS 측정 장비가 나타납니다.
지난 2006년부터 조사한 결과 아이슬란드 중앙 고원지대가 해마다 평균 3cm 이상 계속 솟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얇아 지거나 없어져 용수철이 튕겨 오르듯 지표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지표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표가 계속 솟아 오를 경우 지각이 틀어져 마그마가 약한 고리를 뚫고 나오면서 화산 폭발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실제 만 2천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화산 활동이 서른 배나 증가했습니다.
온난화로 얼음이 계속 녹아내릴 경우 지난 2010년 항공대란을 불러 왔던 아이슬란드의 대규모 화산폭발이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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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난화 탓’ 지표 상승…아이슬란드 화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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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9 21:28:07
- 수정2015-07-19 21:53:14

<앵커 멘트>
유럽의 아이슬란드에선 지구온난화로 땅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위험성이 커져 현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에서 가까운 아이슬란드의 중부 지대입니다.
산 중턱에 이르자 미국과 아이슬란드대학교 연구팀이 설치한 위성항법장치 GPS 측정 장비가 나타납니다.
지난 2006년부터 조사한 결과 아이슬란드 중앙 고원지대가 해마다 평균 3cm 이상 계속 솟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얇아 지거나 없어져 용수철이 튕겨 오르듯 지표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지표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표가 계속 솟아 오를 경우 지각이 틀어져 마그마가 약한 고리를 뚫고 나오면서 화산 폭발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실제 만 2천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화산 활동이 서른 배나 증가했습니다.
온난화로 얼음이 계속 녹아내릴 경우 지난 2010년 항공대란을 불러 왔던 아이슬란드의 대규모 화산폭발이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유럽의 아이슬란드에선 지구온난화로 땅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위험성이 커져 현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극에서 가까운 아이슬란드의 중부 지대입니다.
산 중턱에 이르자 미국과 아이슬란드대학교 연구팀이 설치한 위성항법장치 GPS 측정 장비가 나타납니다.
지난 2006년부터 조사한 결과 아이슬란드 중앙 고원지대가 해마다 평균 3cm 이상 계속 솟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얇아 지거나 없어져 용수철이 튕겨 오르듯 지표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지표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표가 계속 솟아 오를 경우 지각이 틀어져 마그마가 약한 고리를 뚫고 나오면서 화산 폭발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실제 만 2천 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화산 활동이 서른 배나 증가했습니다.
온난화로 얼음이 계속 녹아내릴 경우 지난 2010년 항공대란을 불러 왔던 아이슬란드의 대규모 화산폭발이 또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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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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