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1타 차’ 스피스 “챔피언십 목표로!”

입력 2015.07.21 (08:15) 수정 2015.07.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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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끝난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 1타차로 공동 4위를 차지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17번홀을 아쉬워했다.

스피스는 16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15언더파로 공동 선두까지 오르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17번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1타차로 처졌다.

17번홀은 이번 대회 가장 어려운 홀 중 하나였으나, 스피스는 파로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퍼팅한 볼이 홀컵 오른쪽으로 흐르면서 결국 보기를 적어냈다.

스피스는 경기 후 "퍼트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17번홀 보기 후 그는 마지막 18번홀 티샷이 왼쪽으로 당겨지면서 마지막 버디 찬스마저 놓치는 셈이 됐다.

그는 "좀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스피스는 1953년 벤 호건 이후 한 해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한 해 3개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남기고 있다.

스피스는 "한 해 3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선수가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기로는 몇명밖에 없고, 타이거 우즈가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는 한 그것이 다음 목표가 될 것이고, PGA챔피언십에 목표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내달 13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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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한의 1타 차’ 스피스 “챔피언십 목표로!”
    • 입력 2015-07-21 08:15:39
    • 수정2015-07-21 11:44:47
    연합뉴스
21일(한국시간) 끝난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 1타차로 공동 4위를 차지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17번홀을 아쉬워했다.

스피스는 16번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15언더파로 공동 선두까지 오르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17번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1타차로 처졌다.

17번홀은 이번 대회 가장 어려운 홀 중 하나였으나, 스피스는 파로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퍼팅한 볼이 홀컵 오른쪽으로 흐르면서 결국 보기를 적어냈다.

스피스는 경기 후 "퍼트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17번홀 보기 후 그는 마지막 18번홀 티샷이 왼쪽으로 당겨지면서 마지막 버디 찬스마저 놓치는 셈이 됐다.

그는 "좀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스피스는 1953년 벤 호건 이후 한 해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한 해 3개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새로 쓸 기회를 남기고 있다.

스피스는 "한 해 3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선수가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기로는 몇명밖에 없고, 타이거 우즈가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는 한 그것이 다음 목표가 될 것이고, PGA챔피언십에 목표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내달 13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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