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중점치료 수원병원 재개원…종식 가까이?

입력 2015.07.21 (07:38) 수정 2015.07.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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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메르스 치료의 거점이었던 수원병원이 일반 환자를 다시 받기 시작했습니다.

메르스 환자들이 모두 완치돼 퇴원했기 때문인데요,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진료만 하던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이 일반진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메르스에 집중하기 위해 일반진료를 중단한 지 49일 만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병원을 찾았습니다.

<녹취> "(증상있으세요? 불편하신 거?) 없어요."

수원병원에서는 메르스 확진환자 21명 등 66명이 입원했다 완치돼 지난 13일까지 모두 퇴원했습니다.

이후, 병원은 의료진 120여 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와 건물 훈증 소독을 한 뒤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에는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가 없고, 새 환자도 보름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옵니다.

<인터뷰> 유병욱(수원병원장) : "개인 생각으로는 메르스는 더 이상 발병이 없을 걸로 판단됩니다./예전처럼 수원병원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원병원은 일반진료를 재개했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메르스 중점치료센터기능은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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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중점치료 수원병원 재개원…종식 가까이?
    • 입력 2015-07-21 08:38:13
    • 수정2015-07-21 08: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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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메르스 치료의 거점이었던 수원병원이 일반 환자를 다시 받기 시작했습니다.

메르스 환자들이 모두 완치돼 퇴원했기 때문인데요,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까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진료만 하던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이 일반진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메르스에 집중하기 위해 일반진료를 중단한 지 49일 만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병원을 찾았습니다.

<녹취> "(증상있으세요? 불편하신 거?) 없어요."

수원병원에서는 메르스 확진환자 21명 등 66명이 입원했다 완치돼 지난 13일까지 모두 퇴원했습니다.

이후, 병원은 의료진 120여 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와 건물 훈증 소독을 한 뒤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에는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가 없고, 새 환자도 보름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옵니다.

<인터뷰> 유병욱(수원병원장) : "개인 생각으로는 메르스는 더 이상 발병이 없을 걸로 판단됩니다./예전처럼 수원병원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원병원은 일반진료를 재개했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메르스 중점치료센터기능은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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