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인 1996년 7월 21일 오후 8시 55분쯤. 경기 안양에 있는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원생 128명이 집단 탈주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이날 2층 생활관 방에 있다가, A군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의자 등으로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당시 15명의 직원이 당직 근무를 했지만 이들의 집단 탈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탈주한 원생들 중 80여명은 바로 복귀했지만, 40여명은 안양 시내 등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주요 도로를 막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이 지역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외출을 삼가고 집안 단속을 잘하라"는 안내 방송까지 했습니다.
당시 시설 정원을 초과하면서 생활 여건이 나빠졌고, 원생들은 소년원 송치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집단 탈주극을 벌였습니다.
그때 그 뉴스입니다.
이들은 이날 2층 생활관 방에 있다가, A군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의자 등으로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당시 15명의 직원이 당직 근무를 했지만 이들의 집단 탈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탈주한 원생들 중 80여명은 바로 복귀했지만, 40여명은 안양 시내 등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주요 도로를 막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이 지역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외출을 삼가고 집안 단속을 잘하라"는 안내 방송까지 했습니다.
당시 시설 정원을 초과하면서 생활 여건이 나빠졌고, 원생들은 소년원 송치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집단 탈주극을 벌였습니다.
그때 그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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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뉴스] 소년원생 한밤의 ‘집단 탈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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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1 14:10:33
19년 전인 1996년 7월 21일 오후 8시 55분쯤. 경기 안양에 있는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원생 128명이 집단 탈주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이날 2층 생활관 방에 있다가, A군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의자 등으로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당시 15명의 직원이 당직 근무를 했지만 이들의 집단 탈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탈주한 원생들 중 80여명은 바로 복귀했지만, 40여명은 안양 시내 등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주요 도로를 막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이 지역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외출을 삼가고 집안 단속을 잘하라"는 안내 방송까지 했습니다.
당시 시설 정원을 초과하면서 생활 여건이 나빠졌고, 원생들은 소년원 송치 여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집단 탈주극을 벌였습니다.
그때 그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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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설 기자 rec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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