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독도 영유권 주장 반복…“강력 항의, 즉각 시정”

입력 2015.07.21 (19:02) 수정 2015.07.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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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또다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주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는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 문제가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은 고이즈미 내각 때인 지난 2005년 이후 11년째 방위백서를 통해 같은 주장을 되풀이 해오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즉각 고토 노부히사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국방부 청사로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것을 즉각 시정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인만큼 일본의 선박은 물론 어떠한 군사력도 우리 승인 없이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군사관계 발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도 보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한일 간에 정보보호협정이나 군수지원협정에 관련된 논의나 어떤 체결하기 위한 추진 이런 것들은 전혀 없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외교부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시절 한반도 침탈을 부정하는 것으로 잘못된 역사인식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가나스기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영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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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독도 영유권 주장 반복…“강력 항의, 즉각 시정”
    • 입력 2015-07-21 19:03:48
    • 수정2015-07-21 19: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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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또다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주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들을 잇따라 불러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는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 문제가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은 고이즈미 내각 때인 지난 2005년 이후 11년째 방위백서를 통해 같은 주장을 되풀이 해오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즉각 고토 노부히사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국방부 청사로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기술한 것을 즉각 시정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인만큼 일본의 선박은 물론 어떠한 군사력도 우리 승인 없이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군사관계 발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도 보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한일 간에 정보보호협정이나 군수지원협정에 관련된 논의나 어떤 체결하기 위한 추진 이런 것들은 전혀 없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외교부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시절 한반도 침탈을 부정하는 것으로 잘못된 역사인식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가나스기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영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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