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값 마련 위해 택시 턴 10대 2명 검거

입력 2015.07.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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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택시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로 19살 김 모 군을 구속하고 또다른 김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11일 자정부터 이틀 동안 충북 청주 일원에서 16차례에 걸쳐 세워져 있던 택시의 유리창을 부수고 64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음식점 종업원 등으로 생활하다 불구속된 김 군의 3개월 된 딸 분유 값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가 딸의 백일이라는 점 등이 참작돼 김 군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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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유 값 마련 위해 택시 턴 10대 2명 검거
    • 입력 2015-07-21 19:57:01
    사회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택시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로 19살 김 모 군을 구속하고 또다른 김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 11일 자정부터 이틀 동안 충북 청주 일원에서 16차례에 걸쳐 세워져 있던 택시의 유리창을 부수고 64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음식점 종업원 등으로 생활하다 불구속된 김 군의 3개월 된 딸 분유 값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가 딸의 백일이라는 점 등이 참작돼 김 군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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