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교제’ 사이트 대량 해킹…회원들 ‘덜덜’
입력 2015.07.21 (21:34)
수정 2015.07.21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어온 이성교제 사이트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회원수가 전세계에 수천만 명에 이른다는데요.
회원들의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첫 화면부터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성인 이성교제 사이트입니다.
기혼자도 회원으로 받는다는 이 사이트의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신상과 금융기록은 물론, 이성교제 정보와 민감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취> 톰 켈러맨(보안 전문가) :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를 가져가는 해커들로부터 무방비입니다. 사실상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보호하지 않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때에도 돈을 받았는데, 돈을 내도 정보가 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해커들의 주장입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손에 넣은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회사측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무료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민감한 내용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륜 조장 논란 속에도 이 사이트는 50개 나라에 개설돼 있고, 회원은 3천 7백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 폐지 이후에 19만 명이 이 문제의 사이트에 가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어온 이성교제 사이트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회원수가 전세계에 수천만 명에 이른다는데요.
회원들의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첫 화면부터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성인 이성교제 사이트입니다.
기혼자도 회원으로 받는다는 이 사이트의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신상과 금융기록은 물론, 이성교제 정보와 민감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취> 톰 켈러맨(보안 전문가) :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를 가져가는 해커들로부터 무방비입니다. 사실상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보호하지 않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때에도 돈을 받았는데, 돈을 내도 정보가 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해커들의 주장입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손에 넣은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회사측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무료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민감한 내용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륜 조장 논란 속에도 이 사이트는 50개 나라에 개설돼 있고, 회원은 3천 7백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 폐지 이후에 19만 명이 이 문제의 사이트에 가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성교제’ 사이트 대량 해킹…회원들 ‘덜덜’
-
- 입력 2015-07-21 21:53:05
- 수정2015-07-21 22:01:31

<앵커 멘트>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어온 이성교제 사이트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회원수가 전세계에 수천만 명에 이른다는데요.
회원들의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첫 화면부터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성인 이성교제 사이트입니다.
기혼자도 회원으로 받는다는 이 사이트의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신상과 금융기록은 물론, 이성교제 정보와 민감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취> 톰 켈러맨(보안 전문가) :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를 가져가는 해커들로부터 무방비입니다. 사실상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보호하지 않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때에도 돈을 받았는데, 돈을 내도 정보가 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해커들의 주장입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손에 넣은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회사측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무료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민감한 내용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륜 조장 논란 속에도 이 사이트는 50개 나라에 개설돼 있고, 회원은 3천 7백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 폐지 이후에 19만 명이 이 문제의 사이트에 가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불륜을 조장한다는 논란을 빚어온 이성교제 사이트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회원수가 전세계에 수천만 명에 이른다는데요.
회원들의 민감한 정보가 해커들 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첫 화면부터 자극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성인 이성교제 사이트입니다.
기혼자도 회원으로 받는다는 이 사이트의 운영사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회사 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신상과 금융기록은 물론, 이성교제 정보와 민감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녹취> 톰 켈러맨(보안 전문가) :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를 가져가는 해커들로부터 무방비입니다. 사실상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보호하지 않고 있어요."
이 사이트는 회원들이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때에도 돈을 받았는데, 돈을 내도 정보가 다 사라지지 않는다는 게 해커들의 주장입니다.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손에 넣은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회사측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무료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한 뒤에도 민감한 내용 때문인지, 미국 언론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륜 조장 논란 속에도 이 사이트는 50개 나라에 개설돼 있고, 회원은 3천 7백만 명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간통죄 폐지 이후에 19만 명이 이 문제의 사이트에 가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
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박유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