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외계인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 착수

입력 2015.07.21 (23:30) 수정 2015.07.22 (0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외계에 과연 'ET'가 있을까?

너무 많이 들어 이제는 마치 인류에게 주어진 숙제처럼 여겨지는 화두인데요,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착수됐다구요?

<리포트>

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2025년까지 그러니까 앞으로 10년 동안 지구에서 가까운 별 약 100만 곳에서 ET를 찾아내는 겁니다.

좀 황당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과학계는 야심에 차 있습니다.

어제 영국에서 '외계인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회가 있었는데요.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적극 동참하기로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스티븐 호킹(물리학자) : "지구에서는 생명이 자연 발생적으로 탄생했습니다. 무한한 우주 어딘가에도 분명히 생명체가 있을 겁니다."

외계 생명에 대한 연구는 지난 1960년부터 시작됐지만 연구에 대한 구체성이 부족하고 성과가 나타날 것 같지 않아 투자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런데 이번에 러시아의 재벌 '유리 밀러'가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천억 원 넘는 돈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과 호주의 고성능 전파 망원경를 이용해 은하계 약 100만 개의 별에서 나오는 소리를 감지해 난다는 건데요.

지금까지 연구해 왔던 것보다 10배 정도 넓은 우주 공간을 대상으로 소리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외계인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 착수
    • 입력 2015-07-22 00:15:30
    • 수정2015-07-22 00:36:15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외계에 과연 'ET'가 있을까?

너무 많이 들어 이제는 마치 인류에게 주어진 숙제처럼 여겨지는 화두인데요,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가 착수됐다구요?

<리포트>

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2025년까지 그러니까 앞으로 10년 동안 지구에서 가까운 별 약 100만 곳에서 ET를 찾아내는 겁니다.

좀 황당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과학계는 야심에 차 있습니다.

어제 영국에서 '외계인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회가 있었는데요.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적극 동참하기로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스티븐 호킹(물리학자) : "지구에서는 생명이 자연 발생적으로 탄생했습니다. 무한한 우주 어딘가에도 분명히 생명체가 있을 겁니다."

외계 생명에 대한 연구는 지난 1960년부터 시작됐지만 연구에 대한 구체성이 부족하고 성과가 나타날 것 같지 않아 투자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런데 이번에 러시아의 재벌 '유리 밀러'가 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천억 원 넘는 돈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과 호주의 고성능 전파 망원경를 이용해 은하계 약 100만 개의 별에서 나오는 소리를 감지해 난다는 건데요.

지금까지 연구해 왔던 것보다 10배 정도 넓은 우주 공간을 대상으로 소리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