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성장률 0.1%P 하락 전망”

입력 2015.07.22 (08: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메르스 사태가 미친 경제 여파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가장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메르스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0.1%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달 외국인 입국자 수가 메르스 사태 전보다 53% 줄어든데다 관광 성수기인 7∼8월에도 관광객 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여름 휴가를 국내로 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가급적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게 관련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주열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성장률 0.1%P 하락 전망”
    • 입력 2015-07-22 08:25:59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메르스 사태가 미친 경제 여파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가장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메르스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0.1%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달 외국인 입국자 수가 메르스 사태 전보다 53% 줄어든데다 관광 성수기인 7∼8월에도 관광객 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여름 휴가를 국내로 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가급적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게 관련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