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사고 환자…극적 봉합 수술

입력 2015.07.22 (09:45) 수정 2015.07.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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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 사고로 팔이 절단된 십대 남학생이 이웃 할머니의 빠른 신고로 봉합 수술을 받아 팔 기능을 되찾았습니다.

<리포트>

아비규환의 교통사고 현장.

이 사고로 보스턴 출신의 17살 남학생이 팔이 떨어져 나가는 중상을 입었는데요.

사고를 목격한 이웃 할머니가 911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됐습니다.

다행히 떨어져 나간 팔도 현장에서 수습됐습니다.

<인터뷰> 교통사고 환자 :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 나나요?) 차가 도랑으로 빠졌습니다."

의료진은 바로 수술에 착수했고, 부상자의 엄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봉합 수술의 관건은 절단된 팔의 신경과 혈관을 살려 팔의 기능을 되찾도록 하는 건데요.

수술 후 9일째.

환자의 손 끝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수술이 성공한 겁니다.

수술 후 5개월이 지난 지금 취재진이 이 남학생을 다시 찾았는데요.

애완으로 키우는 새를 손등에 얹고, 능숙하게 운전을 하는 등 팔의 기능을 완벽하게 회복했습니다.

남학생이 생명의 은인인 이웃 할머니를 찾았습니다.

뜻밖의 방문에 할머니도 따뜻한 포옹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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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교통사고 환자…극적 봉합 수술
    • 입력 2015-07-22 09:48:29
    • 수정2015-07-22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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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 사고로 팔이 절단된 십대 남학생이 이웃 할머니의 빠른 신고로 봉합 수술을 받아 팔 기능을 되찾았습니다.

<리포트>

아비규환의 교통사고 현장.

이 사고로 보스턴 출신의 17살 남학생이 팔이 떨어져 나가는 중상을 입었는데요.

사고를 목격한 이웃 할머니가 911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됐습니다.

다행히 떨어져 나간 팔도 현장에서 수습됐습니다.

<인터뷰> 교통사고 환자 :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 나나요?) 차가 도랑으로 빠졌습니다."

의료진은 바로 수술에 착수했고, 부상자의 엄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봉합 수술의 관건은 절단된 팔의 신경과 혈관을 살려 팔의 기능을 되찾도록 하는 건데요.

수술 후 9일째.

환자의 손 끝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수술이 성공한 겁니다.

수술 후 5개월이 지난 지금 취재진이 이 남학생을 다시 찾았는데요.

애완으로 키우는 새를 손등에 얹고, 능숙하게 운전을 하는 등 팔의 기능을 완벽하게 회복했습니다.

남학생이 생명의 은인인 이웃 할머니를 찾았습니다.

뜻밖의 방문에 할머니도 따뜻한 포옹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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