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소나기…불쾌지수 매우 높음

네, 장마 전선의 북상이 늦어지면서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서울에는 첫 열대야까지 나타났는데요.

오늘 낮에도 기온 뿐 아니라 습도까지 높은 까닭에 불쾌지수가 거의 전 지역에서 80선을 넘어 매우 높겠습니다.

오늘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장마 전선이 남부 지방까지 올라오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장마 전선이 중부 지방까지 더 올라와 남부의 비는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는 토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본 남쪽 먼해상에 위치한 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서진하면서 장마 전선을 밀어 올리고 있어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소나기가 내릴 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광주와 대구 30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