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기부금 가로챈 가짜 후원단체 적발

입력 2015.07.22 (14:29) 수정 2015.07.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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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결식 아동 기부금을 모아 가로챈 혐의로 52살 윤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 씨 등은 전주에 가짜 후원단체를 만든 뒤 한 사람 당 6만 원의 후원금을 내면 결식 아동들을 도울 수 있다고 속여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달 동안 노인 2천4백여 명으로부터 모두 1억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 등은 대부분의 기부금을 직원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쓰고, 가짜 단체명을 새긴 기념품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나눠 줘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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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식아동 기부금 가로챈 가짜 후원단체 적발
    • 입력 2015-07-22 14:29:32
    • 수정2015-07-22 16:39:59
    사회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결식 아동 기부금을 모아 가로챈 혐의로 52살 윤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윤 씨 등은 전주에 가짜 후원단체를 만든 뒤 한 사람 당 6만 원의 후원금을 내면 결식 아동들을 도울 수 있다고 속여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달 동안 노인 2천4백여 명으로부터 모두 1억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 등은 대부분의 기부금을 직원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쓰고, 가짜 단체명을 새긴 기념품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나눠 줘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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