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숙취 해소·간 기능 개선 효과
입력 2015.07.22 (23:21)
수정 2015.07.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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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주가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소식입니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는 물론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시원한 푸른 보리밭, 이 보리의 싹에서 얻은 추출물입니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의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낮아지더니 3시간 뒤에는 24% 감소했습니다.
또 보리 싹 추출물을 열흘 동안 먹은 실험쥐는 간 조직 내 지방성분이 26%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할 수 있고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이 다른 식물보다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서우덕(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사포나린이) 새싹보리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했고요. 함량이 1.5%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집에서도 보리 종자를 열흘 정도 키우면 이만큼 자랍니다.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새싹 보리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리 새싹을 식품 가공용 분말로 만들 경우, 부가가치가 80배 이상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애주가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소식입니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는 물론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시원한 푸른 보리밭, 이 보리의 싹에서 얻은 추출물입니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의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낮아지더니 3시간 뒤에는 24% 감소했습니다.
또 보리 싹 추출물을 열흘 동안 먹은 실험쥐는 간 조직 내 지방성분이 26%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할 수 있고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이 다른 식물보다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서우덕(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사포나린이) 새싹보리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했고요. 함량이 1.5%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집에서도 보리 종자를 열흘 정도 키우면 이만큼 자랍니다.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새싹 보리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리 새싹을 식품 가공용 분말로 만들 경우, 부가가치가 80배 이상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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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보리, 숙취 해소·간 기능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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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2 23:29:00
- 수정2015-07-22 23: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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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소식입니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는 물론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시원한 푸른 보리밭, 이 보리의 싹에서 얻은 추출물입니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의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낮아지더니 3시간 뒤에는 24% 감소했습니다.
또 보리 싹 추출물을 열흘 동안 먹은 실험쥐는 간 조직 내 지방성분이 26%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할 수 있고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이 다른 식물보다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서우덕(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사포나린이) 새싹보리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했고요. 함량이 1.5%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집에서도 보리 종자를 열흘 정도 키우면 이만큼 자랍니다.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새싹 보리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리 새싹을 식품 가공용 분말로 만들 경우, 부가가치가 80배 이상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애주가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소식입니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가 숙취 해소는 물론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기에도 시원한 푸른 보리밭, 이 보리의 싹에서 얻은 추출물입니다.
알코올을 먹인 실험쥐에 새싹보리의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점점 낮아지더니 3시간 뒤에는 24% 감소했습니다.
또 보리 싹 추출물을 열흘 동안 먹은 실험쥐는 간 조직 내 지방성분이 26%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 : "새싹보리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 효소를 촉진할 수 있고요.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이 간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능을 확인했습니다."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기능성 물질인 사포나린이 다른 식물보다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서우덕(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사포나린이) 새싹보리에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했고요. 함량이 1.5%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집에서도 보리 종자를 열흘 정도 키우면 이만큼 자랍니다.
샐러드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새싹 보리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보리 새싹을 식품 가공용 분말로 만들 경우, 부가가치가 80배 이상 높아져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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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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