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도 폭염 피해 속출

입력 2015.07.23 (09:46) 수정 2015.07.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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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와 유럽을 강타한 폭염이 대서양 건너 북미 대륙에 상륙했습니다.

섭씨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동남부 연안에 폭염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습니다.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른 뉴욕에서는 곳곳에서 전선이 녹아내려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철로가 느슨해졌을 가능성 때문에 열차는 속도 제한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워싱턴D.C.를 잇는 열차 도착 시간이 평균 20분 씩 지연됐습니다.

<녹취> 빌 드 블라시오(뉴욕 시장) : "요즘 폭염이 위험한 수준입니다. 시민 여러분은 현명하게 대처해 주세요."

낮 기온이 38도에서 40도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선 화재 진압을 하는 소방관들도 맥을 못 추는데요.

이런 날씨에 가장 위험한 곳은 시동이 꺼진 자동차 안입니다.

올 들어 미국에서 어린이가 자동차에 갇혀 있다가 숨진 사례는 10건이나 됩니다.

경찰은 부모가 한여름에 아이를 차 안에 두고 볼일을 보는 것은 아이를 찜통에 가둬 두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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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도 폭염 피해 속출
    • 입력 2015-07-23 09:48:40
    • 수정2015-07-23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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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와 유럽을 강타한 폭염이 대서양 건너 북미 대륙에 상륙했습니다.

섭씨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동남부 연안에 폭염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습니다.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른 뉴욕에서는 곳곳에서 전선이 녹아내려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철로가 느슨해졌을 가능성 때문에 열차는 속도 제한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워싱턴D.C.를 잇는 열차 도착 시간이 평균 20분 씩 지연됐습니다.

<녹취> 빌 드 블라시오(뉴욕 시장) : "요즘 폭염이 위험한 수준입니다. 시민 여러분은 현명하게 대처해 주세요."

낮 기온이 38도에서 40도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선 화재 진압을 하는 소방관들도 맥을 못 추는데요.

이런 날씨에 가장 위험한 곳은 시동이 꺼진 자동차 안입니다.

올 들어 미국에서 어린이가 자동차에 갇혀 있다가 숨진 사례는 10건이나 됩니다.

경찰은 부모가 한여름에 아이를 차 안에 두고 볼일을 보는 것은 아이를 찜통에 가둬 두는 범죄 행위라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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