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전화번호 공개에 전화 부수기 반격 외

입력 2015.07.23 (17:55) 수정 2015.07.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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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난장판 수준입니다.

지지율 1위 도널드 트럼프 후보 때문에, 졸지에 전화번호가 공개된 린지 그레이엄 후보가 동영상 공개로 맞섰습니다.

휴대 전화를 막대기로 때려 부수는가하면, 믹서기에 갈고,오븐에 넣어 태우고, 옥상에서 떨어뜨려 산산조각냅니다.

그리고는 트럼프를 향해 마지막 한마디를 날립니다.

<녹취> 린지 그레이엄(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앞서 트럼프 후보는 자신을 '멍청이'라고 비난한 그레이엄 후보를 '바보'라고 부르며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국·네덜란드 징용 포로에 사과 예정”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얼마전 2차 대전 당시 강제 노동에 동원된 미군 포로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었죠.

이번엔 영국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 전쟁 포로들에도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인 강제 노역 징용자들과도 배상을 포함해 해법을 찾고싶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징용 피해자들에 대해선 법적 상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AP는 당시 조선은 일본 식민지여서 일본이 조선인을 일본 국민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집트 여객선 침몰…최소 15명 사망

이집트 카이로 부근 나일강에서 3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어두운 새벽에 사고가 나 6명만 구조됐고,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화물선 선장은 구속됐습니다.

당시 나일강은 라마단 성월을 마치고 돌아가는 인파로 평소보다 선박 교통량이 많았습니다.

미·러·일 우주비행사 탄 우주선 발사

카자흐스탄의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러시아, 미국, 일본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우주선은 5시간 45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달했습니다.

<녹취> 키미야 유이(일본 우주비행사)

이들은 지난 3월 미리 도착한 다른 비행사 3명과 합류해 5개월간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번 발사는 러시아 우주화물선 궤도 이탈 사고로 당초 계획보다 두달 늦춰졌습니다.

‘뷸륜 사이트’, 해킹 회원 정보 공개

대규모 해킹을 당한 이른바 '불륜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회원 일부 신원이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해커들은 3천 700여 명의 개인 정보를 빼냈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 가운데 2명의 상세 정보를 본보기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에는 회원의 이름과 주소 등이 포함됐습니다.

게시물 원본은 잠시 뒤 삭제됐지만 이를 캡처한 게시물들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해킹 소동속에 캐나다 수도 오타와 경우 주민 5명중 1명꼴로 애슐리 메디슨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안 마무리 수순

쿠바 영토지만 미국 해군 기지가 있는 관타나모에는 수용소가 있습니다.

미국이 테러 용의자들을 이곳에 수감하고 조사하는 곳입니다.

이 수용소에 미국이 어떤 법을 근거로 외국인을 감금할 수 있는 지 등을 놓고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고문 등 학대가 있어왔고 이때문에 법률논란과 함께 인권 논란까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수용소를 폐쇄하겠다고 공약한 오바마 대통령이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 행정부 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어 수용소 폐쇄가 실현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프랑스 축산농 가격 하락에 분노

고속도로가 트랙터로 완전히 봉쇄됐습니다.

쌓아둔 타이어에서는 불길이 타오릅니다.

육류 가격 하락에 항의하는 프랑스 축산농민들이 500대의 트랙터를 동원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장 마크(프랑스 농부)

프랑스 서북부에서 시작된 시위는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7천 6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화난 농심이 가라앉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스위스 명물 ‘소 방울’ 논란

알프스 초원에 울려퍼지는 맑고 청아한 종소리가 관광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스위스 명물 '소 방울'소리입니다.

하지만 종 무게가 5.5kg에 달하고 소의 되새김질을 방해하는 동물학대 행위라며 반대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오랜 전통을 왜 없애려 하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이웃 유럽 국가들에게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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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전화번호 공개에 전화 부수기 반격 외
    • 입력 2015-07-23 18:05:26
    • 수정2015-07-23 1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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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난장판 수준입니다.

지지율 1위 도널드 트럼프 후보 때문에, 졸지에 전화번호가 공개된 린지 그레이엄 후보가 동영상 공개로 맞섰습니다.

휴대 전화를 막대기로 때려 부수는가하면, 믹서기에 갈고,오븐에 넣어 태우고, 옥상에서 떨어뜨려 산산조각냅니다.

그리고는 트럼프를 향해 마지막 한마디를 날립니다.

<녹취> 린지 그레이엄(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앞서 트럼프 후보는 자신을 '멍청이'라고 비난한 그레이엄 후보를 '바보'라고 부르며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국·네덜란드 징용 포로에 사과 예정”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얼마전 2차 대전 당시 강제 노동에 동원된 미군 포로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었죠.

이번엔 영국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 전쟁 포로들에도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인 강제 노역 징용자들과도 배상을 포함해 해법을 찾고싶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징용 피해자들에 대해선 법적 상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AP는 당시 조선은 일본 식민지여서 일본이 조선인을 일본 국민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집트 여객선 침몰…최소 15명 사망

이집트 카이로 부근 나일강에서 3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습니다.

어두운 새벽에 사고가 나 6명만 구조됐고,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화물선 선장은 구속됐습니다.

당시 나일강은 라마단 성월을 마치고 돌아가는 인파로 평소보다 선박 교통량이 많았습니다.

미·러·일 우주비행사 탄 우주선 발사

카자흐스탄의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러시아, 미국, 일본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우주선은 5시간 45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달했습니다.

<녹취> 키미야 유이(일본 우주비행사)

이들은 지난 3월 미리 도착한 다른 비행사 3명과 합류해 5개월간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번 발사는 러시아 우주화물선 궤도 이탈 사고로 당초 계획보다 두달 늦춰졌습니다.

‘뷸륜 사이트’, 해킹 회원 정보 공개

대규모 해킹을 당한 이른바 '불륜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회원 일부 신원이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해커들은 3천 700여 명의 개인 정보를 빼냈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 가운데 2명의 상세 정보를 본보기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에는 회원의 이름과 주소 등이 포함됐습니다.

게시물 원본은 잠시 뒤 삭제됐지만 이를 캡처한 게시물들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해킹 소동속에 캐나다 수도 오타와 경우 주민 5명중 1명꼴로 애슐리 메디슨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안 마무리 수순

쿠바 영토지만 미국 해군 기지가 있는 관타나모에는 수용소가 있습니다.

미국이 테러 용의자들을 이곳에 수감하고 조사하는 곳입니다.

이 수용소에 미국이 어떤 법을 근거로 외국인을 감금할 수 있는 지 등을 놓고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고문 등 학대가 있어왔고 이때문에 법률논란과 함께 인권 논란까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수용소를 폐쇄하겠다고 공약한 오바마 대통령이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 행정부 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어 수용소 폐쇄가 실현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프랑스 축산농 가격 하락에 분노

고속도로가 트랙터로 완전히 봉쇄됐습니다.

쌓아둔 타이어에서는 불길이 타오릅니다.

육류 가격 하락에 항의하는 프랑스 축산농민들이 500대의 트랙터를 동원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녹취> 장 마크(프랑스 농부)

프랑스 서북부에서 시작된 시위는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7천 6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진화에 나섰지만 화난 농심이 가라앉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스위스 명물 ‘소 방울’ 논란

알프스 초원에 울려퍼지는 맑고 청아한 종소리가 관광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스위스 명물 '소 방울'소리입니다.

하지만 종 무게가 5.5kg에 달하고 소의 되새김질을 방해하는 동물학대 행위라며 반대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오랜 전통을 왜 없애려 하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이웃 유럽 국가들에게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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