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최고 150㎜ 장맛비…태풍 ‘할롤라’ 북상 중

입력 2015.07.23 (19:04) 수정 2015.07.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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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사이 중부지방으론 한 시간에 30mm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주말부턴 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해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왔습니다.

오후들어 비는 전국으로 확대됐고, 특히 충청과 경기지역 곳곳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더욱 굵어져,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한 시간에 30mm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에는 50에서 120, 충청과 전북에도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토요일인 모레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맛비가 지난 뒤 주말부턴 12호 태풍 '할롤라'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는 태풍은 오는 일요일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후엔 빠르게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지만, 동반한 비바람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모레 남해상부터 물결이 최고 5미터까지 높아지기 시작해, 일요일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서도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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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최고 150㎜ 장맛비…태풍 ‘할롤라’ 북상 중
    • 입력 2015-07-23 19:06:14
    • 수정2015-07-23 19: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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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사이 중부지방으론 한 시간에 30mm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주말부턴 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해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왔습니다.

오후들어 비는 전국으로 확대됐고, 특히 충청과 경기지역 곳곳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더욱 굵어져,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한 시간에 30mm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에는 50에서 120, 충청과 전북에도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토요일인 모레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맛비가 지난 뒤 주말부턴 12호 태풍 '할롤라'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는 태풍은 오는 일요일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후엔 빠르게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지만, 동반한 비바람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모레 남해상부터 물결이 최고 5미터까지 높아지기 시작해, 일요일엔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서도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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