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달리다 중앙선 넘어…2명 부상

입력 2015.07.24 (06:08) 수정 2015.07.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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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부산의 고가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빗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완전히 찌그러진 채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도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중구의 한 고가도로에서 4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 밤 11시 반쯤 서울 성동구의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자재와 내부가 불에 탔고, 자정쯤엔 영등포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사는 92살 허모 할머니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한 남자가 승합차의 운전석 문을 발로 차고 유리창을 손으로 내리칩니다.

상향등을 켠 채 뒤 따라와 운전에 방해가 됐다는 이유에섭니다.

경찰은 욕설을 하고 차량을 부순 혐의로 택시기사 39살 김모 씨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5월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의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어제 창고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DNA를 분석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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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길 달리다 중앙선 넘어…2명 부상
    • 입력 2015-07-24 06:12:12
    • 수정2015-07-24 08: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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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부산의 고가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빗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완전히 찌그러진 채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도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중구의 한 고가도로에서 4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 밤 11시 반쯤 서울 성동구의 한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자재와 내부가 불에 탔고, 자정쯤엔 영등포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사는 92살 허모 할머니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한 남자가 승합차의 운전석 문을 발로 차고 유리창을 손으로 내리칩니다.

상향등을 켠 채 뒤 따라와 운전에 방해가 됐다는 이유에섭니다.

경찰은 욕설을 하고 차량을 부순 혐의로 택시기사 39살 김모 씨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5월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의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어제 창고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DNA를 분석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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